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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 창업한 삼양식품은 정직과 신용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60년간 식품산업 외길을 걸어왔습니다. 삼양식품은 식품으로 인간 백세시대를 열겠다는 창업 정신으로 1960년대 식량난 극복을 위해 1963년 9월 국내 최초로 삼양라면을 생산했고, 이후 라면은 제2의 주식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삼양식품은 천연 원료를 사용하여 생산하는 제품을 고급화하고 맛과 영양을 차별화해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우수하고 안전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삼양내츄럴스는 라면스프의 원료인 파, 마늘, 참깨, 고추, 해산물 등 각종 농수산물을 안정적으로 수급하고 있으며, 대관령 고원 일대 600만평의 산지를 초지로 조성하고 삼양목장을 건립하여 라면 스프용 쇠고기, 우유 및 유제품 등 삼양식품의 주요 원료 공급원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삼양식품은 식품류에 KS 규격 제도가 도입된 후 전 부분에 걸쳐 제품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삼양 양조간장, 삼양 된장, 삼양 요거트, 삼양 요구르트 등이 KS 마크를 획득했습니다. 그리고 HACCP, ISO, HALAL(KMF, MUI, ESMA)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식품안전 기준 체계를 도입하여 국제적인 제품 경쟁력을 갖추고 대한민국의 식품 문화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삼양식품은 1969년 국내 최초로 베트남에 라면을 수출했으며, 특히 1988년 서울올림픽을 통해 전세계인들에게 삼양식품의 제품들이 소개되면서 본격적으로 해외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삼양식품은 미국, 러시아, 유럽을 비롯하여 중국, 동남아, 중동, 중남미 등 세계 각지에 삼양라면, 불닭볶음면 등 다양한 제품들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 동남아시아 등에서 불닭볶음면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K-Food를 선도하는 주요 브랜드로 자리잡았습니다. 불닭볶음면이 글로벌 브랜드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삼양식품 대표 캐릭터 호치를 활용한 캐릭터 마케팅과 불닭시리즈 제품들의 현지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삼양식품 주가전망

 

 

삼양식품의 배당수익률은 0.89%(2019년 기준)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급증하면서 K푸드의 꿈이 현실화하고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삼양식품은 스테디셀러인 불닭볶음면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 10년 내 유일한 스테디셀러 신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불닭 브랜드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불닭 브랜드를 활용한 불닭소스오리지널, 핵불닭소스, 까르보불닭소스 등 라인업 확장으로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기도 했다. 주력 제품인 불닭볶음면은 볶음면 시장에서 꾸준한 매출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양식품은 2020년도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에서 라면 품목 생산기업으로 신규 선정됐다. 해당 인증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가 국내 수출산업을 주도할 대표 기업과 상품 육성을 위해 부여한다. 세계시장 5위 이내, 생산 상품의 수출액이 국내 동종상품 생산업체 중 1위 등의 기준으로 선정한다. 삼양식품은 이번에 세계일류상품 라면 품목 생산기업에 새롭게 이름을 올리며 수출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 삼양식품은 2019년 기준으로 국내 라면업계에서 가장 많은 라면을 수출하며 한국 라면 수출액의 42%를 담당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해외에 현지 공장을 두지 않고 수출을 통해서만 해외 시장에 진출해 2017년 1억불, 2018년 2억불 수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수출 일등공신은 불닭 브랜드로, 해외 매출 중 80% 이상을 견인하고 있다.

 

삼양식품이 간식 패키지와 식기·조리기구 등 리빙제품 등을 판매하며 온라인 판매사업 강화에 나섰다. 온라인 브랜드 페퍼밀 출시 1주년을 맞아 리빙 브랜드 하이페퍼스키친을 론칭하고, 1인 식기 세트를 출시했다. 가볍고 쉽게 깨지지 않는 멜라민 소재 디저트볼과 접시에 페퍼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해 귀여움을 더했다. 삼양맛샵과 10×10(텐바이텐) 온라인몰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삼양맛샵은 추후 다양한 생활 리빙 굿즈를 시리즈로 출시하며 브랜드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삼양식품은 삼양맛샵과 11번가를 통해 간식팩도 선보였다. 간식팩은 컵불닭볶음면, 컵삼양라면, 짱구, 사또밥 등 삼양식품의 대표 제품을 묶은 패키지 상품이다. 12종의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진열된 형태로 배송돼 집이나 회사에 비치해두고 즐길 수 있다.

 

삼양식품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라면 판매가 확대되며 해외로 수출처가 다변화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다.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 등의 성수기 효과로 4분기에도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 라면 부문은 내년에도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조미소스 부문에서 꾸준히 이익기여도가 높아지는 등 아직 비중은 작으나 꾸준히 이익 다변화를 해나가고 있어, 향후에도 불닭 브랜드 내에서의 포트폴리오 확장이 기대된다.

 

다만 코로나19로 가공식품에 대한 전반적인 수요가 증가한 영향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우리나라 제품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의 식료품 매출이 늘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국내 식품 업체들이 그간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이제 나오기 시작했다는 긍정적인 목소리가 크다. 반면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라는 특수한 환경이 만들어낸 성과이니만큼 K푸드가 대세가 되리라는 기대는 다소 이르다는 평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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