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자산 300억 이상 수퍼리치(초고액 자산가)들의 MBTI
9일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발간한 ‘대한민국 웰스 리포트’에 따르면 ‘수퍼리치’(금융 자산 100억원 이상 또는 총자산 300억원 이상)의 MBTI 검사 결과 ‘ESTJ’로 나온 사람의 비중(26.8%)이 가장 높았다. MBTI는 성격유형검사의 일종인데, ESTJ는 외향형(E)·감각형(S)·이성적(T)·계획적(J) 성격을 의미한다. 일반인 중에서는 ESTJ는 8.5%에 불과했지만, 수퍼리치는 이와 비교해 3배가 넘었다. MBTI가 성격을 나타내는 정확한 분석법이라고 볼 순 없지만, 성향을 가늠해 볼 순 있다. 해당 리포트는 “ESTJ는 현실적이고 추진력이 있다고 평가받는데, 부자의 특징으로 ‘실행력’을 언급한다”고 했다. 부자는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도, 일관된 목표로 나아가려는 성향이 강한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