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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무역의 사업부문은 아웃도어 및 스포츠 의류, 신발, 백팩 제품과 특수기능 원단 등을 생산 수출하는 제조 OEM 사업부와, 아웃도어 브랜드 제품과 프리미엄 자전거 및 스포츠용품 유통업을 영위하는 브랜드 유통 및 기타 사업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영원무역은 국내 본사를 비롯하여 해외현지법인 생산공장과 원자재 조달 회사, 아웃도어 및 스포츠 브랜드 회사 등 총 69개의 동종 및 유사 업종을 영위하는 종속회사로 구성된글로벌 아웃도어 및 스포츠 기업 입니다.

 

수직계열화를 통한 생산 리드타임 단축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베트남과 방글라데시에 다양한 Textile 설비를 투자하여 니트의류 제품생산에 필요한 메리노울, 화섬니트, 경편(Warp) 니트 및 특수기능 원단 등을 자체 생산하고 있으며, 나아가 미국 아웃도어 브랜드 OR과 스위스 소재 프리미엄 자전거 브랜드 SCOTT 인수를 통해 해외시장에서 아웃도어 및 스포츠 브랜드 유통사업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조OEM사업 부분은 노스페이스, 파타고니아 등 약 40여개의 세계 유명 바이어들로부터 아웃도어 및 스포츠 의류, 신발, 백팩 등의 제품을 수주 받아 당사 해외현지법인 공장에서 OEM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하여 수출하는 기업입니다. 저임금만을 경쟁력으로 하는 단순 의류 제조업체가 아닌 제품개발 능력과 기술력을 겸비한 업체로서 방글라데시, 베트남, 중국, 엘살바도르 및 에티오피아 지역 공장별로 다변화된 생산기지와 뛰어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웃도어 의류제품 생산이 갖고 있는 계절성 문제를 해결하고자 신발, 백팩, 기능성 니트의류 및 원단 생산까지 사업의 범위를 확대해왔습니다. 니트의류 및 원단사업 부문을 확대하고자, 베트남 남딘에 Textile Mills 단지를 건설하여 메리노울 원단, 폴리에스터 플리스 및 기능성 원단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당사는 자체 개발한 특수 패딩 및 원단 등 관련 제품의 생산판매 정상화를 위한 투자를 계속 하고 있으며, 원단부터 완제품에 이르는 수직계열화에 의한 생산리드타임 단축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브랜드 유통 사업부문은 스위스 소재 프리미엄 자전거 브랜드 회사인 SCOTT Corporation SA의 지분을 추가 취득하여 과반수 지분을 확보함으로서, 글로벌시장에서 자전거 및 스포츠 브랜드 유통 및 물류사업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였습니다. SCOTT은 Ski, Motor Sports, Winter Sports 등 스포츠 제품군의 다양화를 통하여 자전거 사업이 갖고 있는 계절성까지도 어느 정도 해소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유럽 E-BIKE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신장을 통해 자전거 포트폴리오를 확대해가면서, 혁신, 기술, 디자인 3가지 핵심요소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프리미엄 자전거 회사로서의 명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영원무역 주가전망

 

영원무역은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 영원무역은 OEM을 통해 노스페이스, 아디다스, 파타고니아, 룰루레몬 등 글로벌 유명 브랜드 제품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특히 캐나다 요가복 브랜드 룰루레몬은 올해 애슬레저 바람에 힘입어 3분기(8~10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1억2000만달러(약 1조2200억원)를 기록했다. 업계에 따르면 영원무역 OEM 매출의 절반가량은 상위 4~5개 브랜드에서 발생한다.

패션업계에 따르면 영원무역은 탄탄한 글로벌 고객사의 선방에 힘입어 4분기 의류 OEM 부문 실적이 성장세로 돌아섰다. 제조를 대행하던 룰루레몬을 비롯해 파타고니아 등이 코로나19에 따른 패션 트렌드를 주도하면서 영원무역 실적을 동반 견인했다. 룰루레몬은 요가·홈트레이닝 등 간단한 실내·외 일상에 특화된 의류 브랜드다. 올 들어 코로나19에 따라 요가 등 실내운동 붐이 불고 간편한 일상복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고성장을 거듭했다. 룰루레몬 주가는 연초에 비해 54% 급증했다.

룰루레몬 성장세에 편승한 영원무역은 OEM 매출 약 절반을 상위 4~5개 고객사에 의존하는 구조로 변모했다. 여전히 최대 고객사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노스페이스, 엥겔버르트 스트라우스에 이어 파타고니아와 룰루레몬이 3~4위권에 안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원무역은 세계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방글라데시 치타공·다카 공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생산기지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에코 패션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제품 생산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방글라데시 최초로 관련 직물 생산 설비에 대해 bluesign® system partner 등록에 성공하였고, 다양한 제품에 대해 bluesign® 인증을 받았다. 또 친환경 발수 제품의 상용화에 성공하여, 그 사용 범위를 점차 넓혀가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윤리적 다운 인증(RDS) 도입, 친환경 인공충전재 개발, 전 제품에 대한 퍼 프리(FUR FREE) 적용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패션을 실천했다. 친환경 뽀글이 바람을 주도하고 있는 에코 플리스 컬렉션은 지난 9월 선보인 1차 물량에 약 1080만개의 페트병을 재활용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한 수준으로 친환경 공정을 통해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기여했다. 이 외에도 의류, 신발, 가방 및 용품 등 100개가 넘는 제품에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를 적용했다. 또 다운(DOWN)을 대체하고 페트병 재활용에도 기여하는 인공충전재, 자연에서 생분해되는 제품을 선보였다.

영원무역이 지분 50.01%를 보유한 스위스 프리미엄 자전거 브랜드 스캇의 성장도 실적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자전거는 올해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며 안전한 대체 교통수단으로 지목돼 글로벌 시장에서 수요가 급성장했다. 영원무역은 계열사 스캇 노스 아시아를 통해 유통사업을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백신, 치료제 보급 확대로 정상적인 경제 활동을 시작하게 될 때, 큰 폭으로 거래액이 감소했던 분야부터 소비 회복 속도나 거래액 증가 속도가 빠르게 나타날 것임을 예상해볼 수 있으며 코로나 19 극복 이후 소비 1순위는 여행 및 레저, 2순위는 신발, 의복, 가방, 화장품과 같은 소비재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을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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