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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1953년 제일제당공업주식회사로 출범한 이래 약 70여 년 동안 소재식품에서 가공식품으로 사업영역을 넓히며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왔습니다. 2007년 9월, CJ 주식회사에서 기업 분할되어 식품과 생명공학에 집중하는 사업회사로 새롭게 출발하였으며, 이를 통해 사업 부분에 핵심역량을 집중하여 국내 1위 식품회사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의 주요 사업은 설탕, 밀가루, 식용유, 조미료, 장류, 육가공식품, 신선식품, 쌀가공식품, 냉동식품, HMR 등을 생산ㆍ판매하는 식품사업, 아미노산 등의 생산ㆍ판매 및 사료ㆍ축산사업을 영위하는 바이오사업, 국내물류사업, 국제물류사업, 컨테이너사업, 택배사업, 건설사업등을 주된 사업부문으로 하는 물류사업 등 입니다.

 

식품 사업은 1인 가구수 및 여성 근로자 증가 등 전반적인 시장트렌드 변화에 따른 성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건강과 편의 추구라는 사회적 트렌드와 고객의 니즈를 충실히 반영한 가공식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으며, 고급화 되어가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프리미엄화 전략을 적극 추진하여 뛰어난 맛과 품질,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갖춘 국내 종합식품회사 1위의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가공식품 사업은 경기침체와 고용위기 지속, 글로벌 곡물가격 상승 등 대외 환경 부담에도, R&D투자와 제조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HMR 신제품 개발 및 제품 Premium화 등을 통해 시장 지위를 확대 하였으며, 쌀가공, 냉동, 김치 등 주력 제품의 시장지배력 확대로 고성장세가 지속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의 세계화 트렌드에 발맞춰 한국 음식의 글로벌화, 현지화를 통해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해외 식품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비비고 브랜드를 국내 및 글로벌 대형 브랜드로 육성하고 있으며, 2019년 2월 25일 부로 미국 전역에 걸쳐 사업 인프라를 확보한 냉동식품 가공업체 SCHWAN'S COMPANY를 인수하여 명실상부한 Global company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소재식품 사업은 성숙산업으로 설탕, 밀가루, 대두유 등 주력 시장의 내수 수요는 감소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생활필수품이라는 산업특성상 수요탄력성이 낮고 경기변동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으나, 국제 곡물가 (원당, 원맥, 대두) 및 환율 등락으로 인해 원가등락의 기복이 있습니다. 곡물가 및 환율 변동과 경기부진 등 외부 환경변화에도 불구하고, 대외적인 시장 변동성을 축소시킬 수 있는 헤지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바이오 사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발효 및 정제 기술을 기반으로 핵산, MSG, 알지닌 등 식품첨가제(Food Additive)와 라이신, 쓰레오닌, 트립토판, 발린, 메치오닌, 식물고단백 등 사료첨가제(Feed Additive) 부문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1964년 김포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하여, 현재 인도네시아, 중국, 브라질, 미국, 말레이시아 내 현지 공장에서 제품 생산 후 전세계에 판매하며 Globalization의 첨병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17년에는 SPC(농축대두단백) Global 1위 업체인 셀렉타 인수와 회사 내 발효대두박 사업 이관을 통해, 사료용 어분대체 단백원료인 식물고단백사업에 진출하였습니다.

 

고생산성 균주를 개량하고 고효율 발효공정기술을 도입하는 등 지속적인 R&D 기술역량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한 원가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온 결과, 라이신, 핵산, 트립토판, 발린 부문에서 각각 세계 1위의 위상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바이오 사업은 향후 아미노산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Nutrition & Health 분야를 선도해 나감과 동시에, 아미노산 생산을 통해 축적된 미생물 발효 역량을 바탕으로 생분해 플라스틱 등의 화이트 바이오 사업으로의 확장을 꾀하고 있습니다.

 

생물자원 사업은 고수익 중심 사료혁신제품 개발 및 생산성 기반의 축산 사업확장을 중점적으로 전개하며 동남아 지역 위주의 글로벌 전략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해외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들 간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나 동남아 국가들의 소득수준 향상에 따른 육류소비 증가 및 CJ제일제당의 공격적 거점 확대로 지속적인 매출성장을 기록하였습니다.

 

CJ제일제당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미얀마 등 총 7개국을 거점으로국가별 상황에 맞는 사료/축산의 균형 있는 인프라를 확보하였으며 향후 동남아 내 Full Integration 구조완성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로 Global 사료/축산기업으로 도약할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한편 국내 생물자원 사업은 사업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역량을 집중하여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고자 2019년 7월 1일부로 물적분할을 통해 분할 신설법인인 씨제이생물자원 주식회사로 출범하였습니다.

 

CJ제일제당 주가전망

 

CJ제일제당의 시가배당율은 1.0% 주당 현금 배당금은 4,000원(2020년 기준) 입니다. CJ제일제당은 미생물 기반의 아미노산 개발 및 공정 기술 개발 연구 등 Green BIO 영역을 연구하는 BIO기술연구소, 미래 친환경 소재 시장 및 산업 선도를 위한 White BIO 영역을 연구하는 BIO화학연구소, 가공식품 제품화 연구 및 기능성 식품소재 개발 연구를 담당하는 식품연구소,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Red BIO 영역을 연구하는 미래기술센터 등 4개의 연구개발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PHA(Polyhydroxyalkanoate)와 PLA(Poly Lactic Acid)의 특성을 활용해 질적으로 한층 높아진 생분해 비닐을 만들었습니다. 강도가 높은 반면 유연성이 부족한 PLA에 고무와 비슷한 성질인 PHA를 섞어 부드러우면서도 쉽게 찢어지지 않도록 했습니다. 제품의 신선도를 눈으로 볼 수 있도록 비닐의 투명함을 유지하는 데에도 신경 썼습니다.

 

PHA를 활용한 식품 포장 비닐을 시중 제품에 적용하는 것은 세계 최초입니다. CJ제일제당은 행복한콩 두부 묶음제품에 자연에서 분해되는 소재로 만든 투명 비닐을 적용했습니다.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기존의 석유화학 소재 포장재를 친환경 소재로 교체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연간 약 50톤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생분해 소재 포장재를 적용한 제품은 총 10종이며, 4종은 PHA와 PLA를 혼합한 소재로, 6종은 PLA 소재로만 만들었습니다.

 

PHA는 친환경 플라스틱을 만드는 데 매우 중요한 소재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먹고 세포 안에 쌓아놓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과 해양을 비롯한 거의 모든 환경에서 분해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널리 사용되는 생분해 플라스틱인 PLA가 퇴비화 조건에서 분해(산업 생분해)되는 반면, PHA는 바다에서도 100% 생분해되는 세계 유일의 플라스틱 소재중 하나입니다. 현재 100% 해양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 생산기술은 CJ제일제당을 비롯한 극소수 기업만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친환경 소재 분야에서 최고의 패키징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기업 간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는 점이 주목됩니다. CJ제일제당은 PHA 양산 능력을 확보한 전 세계 극소수 기업 중 하나이며, SKC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PLA 필름 생산 기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우성케미칼은 두 가지 이상의 생분해 소재를 혼합해 가공하는 컴파운딩(Compounding) 분야에 강점이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ESG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생분해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포장재를 지속 확대한다. 연내 인도네시아에 5천톤 규모의 PHA 전용 생산 시설을 구축한 뒤, 일부 제품의 포장재를 PHA 소재로 교체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CJ제일제당은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한 패키징센터를 중심으로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에만 300톤 이상의 선물세트 플라스틱 포장재를 줄이는 등 적극적인 친환경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친환경 포장재 연구개발과 제품화에 더욱 힘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식문화 트렌드를 이끄는 CJ제일제당이 또 한번 가정간편식(HMR) 시장의 혁신과 진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집밥 수준의 맛 품질은 기본이고 건강과 영양까지 책임지는 신개념 한식 HMR을 앞세워 차세대(Next) HMR 시장 개척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건강간편식(Healthy HMR)은 건강에 대한 소비자 니즈와 국내외 HMR 트렌드를 반영해 CJ제일제당이 새롭게 개념화한 HMR입니다. 비비고가 제대로 만들어 맛있는 한식으로서 집밥을 대체하며 HMR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다면, 더비비고는 건강을 중심으로 설계된 균형 잡힌 한식을 표방합니다. 건강한 식생활 제안을 통해 건강간편식이라는 신시장을 창출, 주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CJ제일제당은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HMR 시장의 진화를 위해 국내외 HMR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에 주목했습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미국, 유럽 등 해외 선진국에서는 헬스앤웰니스 레디밀(Health&Wellness Ready Meals) 시장이 약 10조원대 규모로 형성돼 있다. 맛, 양, 재료를 강조한 기존 가성비 중심의 HMR에서 진화해, 고단백, 저지방, 저탄수화물, 글루텐프리 등 소비자의 다양한 식생활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세분화된 HMR 시장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3년여 간 연구개발 끝에 확보한 더비비고의 핵심 R&D 경쟁력은 저나트륨 기반 풍미보존 기술원물 전처리 최적화 기술입니다. 이를 통해 짜지 않으면서도 맛있는 제품을 구현했습니다. 유사식품 대비 나트륨 함량을 25% 이상 낮추거나 짜지 않게 해 소비자 우려를 줄이면서도, 건강한 원재료 본연의 맛과 향, 형태, 식감 등은 그대로 살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더비비고 제품 카테고리와 종류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현재 시범판매 중인 백화점과 식품전문몰 CJ더마켓 외에 유통 채널도 점차 넓혀나가고 있습니다. 맛과 편의성뿐 아니라 건강까지 챙기는 건강간편식(Healthy HMR) 대표 브랜드로서 더비비고 인지도 확대에 집중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 노력을 통해 HMR의 혁신과 진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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