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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은 1968년 부평공장 설립을 시초로 사업분야는 구리, 아연, 니켈, 주석 등 비철금속을 소재로 하여 신동제품을 제조ㆍ가공ㆍ판매하는 신동사업부문과 각종 탄약류를 생산하는 방산사업 부문으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주요 종속회사인 PMX Industries, Inc. 및 Siam Poongsan Metal Co., Ltd. 등 해외 현지법인을 통하여 미국과 태국 등에 대규모 생산, 판매 라인을 가동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점유율 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신규사업을 위한 발판으로 신규 Alloy 및 탄약 기능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신동사업 부문에서는 동 및 동합금 판ㆍ대, 리드프레임재, 동 및 동합금 봉ㆍ선, 주화용 소전 및 동 지붕재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동 및 동합금 판/대, 봉/선, 소전 등 비철금속 소재를 생산하여 국내 및 해외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글로벌 경쟁시대를 맞아 북미-중국-동남아 지역을 연결하는 환태평양벨트의 생산 판매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하여 세계 신동산업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획기적인 경쟁력 강화와 시장우위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설비효율의 고도화를 추진함으로써 박판(薄板), 바이메탈/클래드메탈 소전 등 첨단 고부가가치 소재의 판매증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소전, Leadframe 소재 등의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우위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주요 경쟁요소로 가격, 품질, 납기 등을 꼽을 수 있으며 최근 범용 압연재, 황동봉 등 일부품목에서 국내중소업체의 성장 및 중국, 대만 등 해외 업체의 생산증대로 경쟁이 심화되었으나 차별화와 고부가가치제품 매출 확대 등의 전략으로 생산, 품질, 서비스면에서 확고한 우위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방산사업 부문에서는 소구경에서부터 대구경까지 이르는 각종 군용 탄약과 스포츠용 탄약, 추진화약 및 탄약 부분품, 정밀 단조품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1970년대 초 각종 군용탄약의 국산화와 대량생산에 성공함으로써 군전력 향상과 자주국방 달성에 크게 공헌하여 왔으며, 또한 스포츠탄 등 민간수요 탄약을 개발하여 미국 등 해외 주요시장에 공급함으로써 세계적 스포츠 탄약 업체로도 성장하였습니다.

 

최근에는 한국형 독자모델 탄약개발에 성공하였으며 유도탄 등 기술집약적인 고성능ㆍ고부가가치 탄약생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방위산업은 정부의 군전력화 계획에 의한 사업으로서, 중장기적으로 다수의 정부투자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기술과 품질의 우수성을 토대로 군용탄, 스포츠탄 등을 북미지역 등에 지속적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아시아, 유럽, 중동 등 세계시장 확대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

 

풍산이 생산하는 비철금속 제품은 기초산업에서부터 첨단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산업용 소재로 쓰이기 때문에 신동제품 매출은 IT, 반도체, 자동차, 건설 등 연계산업의 경기변동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습니다.

 

또한, 신동제품 가격은 원자재인 전기동 가격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당사와 종속회사는 판매계약에 대한 원재료 구매가격 변동위험과 재고자산 가치 변동위험을 관리하기 위하여 LME Metal 선물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풍산 주가전망

 

 

풍산의 시가배당율은 1.36% 주당 현금 배당금은 400원(2019년 기준) 입니다. 풍산은 국내 최대 신동(구리 가공)업체로 구리를 활용한 IT, 자동차부품용 소재, 커넥터, 2차전지소재, 방산사업 등을 하고 있습니다. 풍산은 신동사업부문에서 전기동(고순도 구리)을 판매하고 있어 구리 가격이 높을수록 제품을 비싼 가격에 팔수 있어 영업이익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구리 가격은 2021년 글로벌 경기 회복과 달러 약세, 광산의 공급요인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앞서 원자재 슈퍼사이클이 10년 만에 도래했다고 진단했습니다. 신동제품의 판매량도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생산이 늘고 소비재를 중심으로 재고 재축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구리 가격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2012년 이후 사상 최고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구리를 주요 원재료로 하는 기업들의 실적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습니다. 풍산 역시 구리값 상승 덕을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풍산은 지난해 1분기 적자를 기록했지만 2분기 영업이익 210억원을 기록해 흑자로 전환했다. 아직 4분기 실적이 나오지 않았지만 업계에선 2017년 이후 최고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아울러 풍산이 바이든 수혜주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총기를 규제할 것이란 예상에 코로나19 이후 전반적으로 현지 사회가 불안해지면서 총기와 탄약을 사재기하는 이들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탄약 수출 대부분을 담당하며 일명 총알의 왕국으로 불리는 풍산엔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풍산은 5.56㎜ 소구경탄부터 155㎜ 곡사포탄까지 각종 탄약류를 생산하며 전체 매출의 3분의 1을 방산 사업 부문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앞서 2016년 대선 직전에도 총기 규제를 주장했던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당선이 전망됨에 따라 한차례 총기류 사재기 현상이 벌어진 바 있습니다. 자연스레 한국에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탄약의 양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풍산을 이끄는 류진 회장은 공화당 쪽 인맥이 두텁지만, 최소한 일시적으로는 바이든 효과를 누리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 설립한 미국 법인 PMC를 통해 현지 시장에 탄약을 유통하며 시장 점유율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중동 지역에 탄약 수출을 시작하면서 방산 부문 매출액은 추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풍산은 중동지역 한 업체와 957억원 규모의 구경50 기관총탄 3개 탄종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풍산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주요생산품인 전기동(전선·배선에 사용하기 위해 정련한 구리) 가격 상승과 탄약 수출 급증에 힘입어 전년보다 3배 증가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풍산은 비철금속가공(신동사업) 및 방위산업(탄약류) 업체로 지난해 1분기엔 코로나19 여파를 피해가지 못하면서 적자 전환했지만, 2분기부터 국제 전기동이 급상승하며 이에 따른 재고평가이익 증가로 상황이 반전됐습니다.

 

전기동은 전선과 배선에 사용되는 정련구리로, 풍산의 주력 상품인 신동(伸銅)의 원자재 입니다. 풍산은 제품 가공을 위해 구리재고를 쌓아두는데 구릿값이 오를 경우 재고자산 차익이 영업이익으로 반영됩니다. 구리가격이 상승한 배경으로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남미 지역의 구리 생산이 축소된 가운데, 대규모 인프라 건설에 나선 중국의 구리 수요가 크게 늘면서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 인프라 산업 투자 증가와 반도체, 가전, 자동차 등 판매가 증가한 점이 꼽히고 있습니다.

 

풍산은 부산 공장 이전으로 토지 가치도 부각되고 있으며 부산시는 풍산의 부산 공장이 위치한 해운대구 반여동을 포함한 일대에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합니다. 풍산의 부산 공장 부지 141만m² 가운데 72%가 산업단지 용지로 사용되므로 이전이 불가피합니다.

 

풍산의 부산 공장 토지의 장부가치는 1811억 원으로 책정되어 있지만 토지 보상 과정에서 재평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공장 이전은 현금 유입과 산업단지에 포함되지 않는 잔여부지 개발 등을 통해 풍산의 성장을 위한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필요하며 겨울철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유행이 진행되고 있지만 경기회복 수요로 구리 가격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풍산은 각국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따른 태양광과 풍력의 신재생에너지용 구리 수요 증가 및 구리 가격의 강세 지속과 국내 신동부문 및 미국 자회사 PMX의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되며 장기적으로는 부산 공장 이전에 따라 자산가치가 부각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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