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지질은 건설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주요 사업은 토목분야의 보링 그라우팅 공사, 수중공사, 상하수도설비 공사, 토공사, 비계 구조물 해체 공사, 미장 방수 조적 공사, 철근 콘크리트 공사 등이 있습니다.
사업부문은 세부적으로 기계식 터널(SHIELD, PIPE-JACKING(SEMI-SHIELD)), 지반개량(DCM), 지하연속벽, 일반토목, 엔지니어링 부문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지반개량(DCM), 지하연속벽, 일반토목, 엔지니어링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향후 기계식 터널부문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동아지질의 핵심 경쟁요소는 지반조사-시험-계측-설계-시공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토탈서비스 능력입니다. 특히, 토질/암석 시험실 및 시험장비 시스템을 갖추어 지반에 관한 데이터를 오랜 기간 축적, 확보하여 왔고, 공사발주 전에 이루어지는 설계에 참여하여 고객의 요구를 적극 수용하는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설계와 시공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동아지질 주가전망 |
동아지질의 배당수익률은 1.16% 1주당 200원(2019년 기준) 입니다. 우리나라는 경제성장과 더불어 대부분의 도심지 공사는 지하철, 전력, 전기, 통신 등 지중공사로써 도로를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런 도시기반시설의 공사는 각종 건설공해 즉, 교통장애, 소음, 진동, 분진, 주민 불편, 경제적 손실 등을 야기시키는데 이런 문제점을 최소화 하기 위하여 친환경 공법인 비개착 기계식 터널 Shield, Pipe-Jacking(Semi-Shield)공법이 1987년도 국내 첫 도입 되었습니다.
동아지질이 보유한 복합 Pipe-Jacking(Semi-Shield)공법은 지속적인 장비 국산화 및 연구개발로 이루어낸 공법입니다. 기존 Shield와 Pipe-Jacking(Semi-Shield)공법의 장거리나 S형태 구간의 시공이어려웠던 점을 보완하였습니다. 이는 곡선시공이 가능함과 동시에 Pipe-Jacking(Semi-Shield)공법의 경제성과 빠른 굴진속도, 곡선시공, 장거리구간 굴진의 장점을 이용한 독자적인 선진형 신기술 공법입니다.
Shield공법은 원통형의 굴착기계를 수직 작업구내에 투입시켜 기계 선단부의 면판(Cutter Head)을 회전시키면서 지반을 굴삭하고, 후반부에 SEGMENT를 설치하면서,자체 유압잭으로 추진하는 공정을 반복적으로 시행하여 지중에 공간을 만드는 대구경 장거리 공사목적에 적합한 공법입니다.
Pipe-Jacking(Semi-Shield)공법은 Shield공법과 달리 지반을 굴착하고 굴진기 후방부에 추진관을 조립하여 유압자키로 압입 추진시키는 것을 반복하면서 원형의 공간을 만드는 소구경, 단거리를 목적으로 하는 공법입니다. Shield공법과 Pipe-Jacking(Semi-Shield)공법은 굴착 즉시 지보공(SEGMENT 및 추진관)을 설치하므로 붕괴위험성 및 건설공해가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며, 타공법에 비해 공기 단축이 용이하고 반복작업으로 인한 시공관리가 용이한 공법입니다.
1990년대 초 부산의 용호하수관로를 Shield공법으로 시공하여 각종 하수관로, 통신구, 전력구, 지하철 공사를 본 공법으로 시공하였으며, 최근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통과하는서울 지하철 909공구 현장은 Shield 공법으로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습니다.
전력구, 통신구, 하수관로, 지하철공사와 지하공간을 개발하는 지중화사업은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한 시장이며, 친환경적인 Shield 및 Pipe-Jacking(Semi-Shield)공법은민간/관급공사및 턴키사업의 설계단계부터 적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 특수보유장비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공법 개선, 기술 개발을 통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지반개량 사업부문은 연약한 지반을 필요에 따라견고한 지반으로 개량하거나 지하수면 아래 지하공간의 개발 시 지하수가 용출되어 지하공간 개발에 지장을 초래할 경우 지반을 개량하여 물길을 막음으로써 지반개량을 주목적으로 한 공법을 담당하는 사업부문입니다.
국내에 처음으로 적용한 공법으로 국내 최초로 4축을 개발하여 굴착능력을 향상 시켰으며, 해상 전용선을 포함한 가장 많은 장비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반개량부문인 DCM(Deep Cement Mixing Method) 공법은 해상의 지반개량에 더욱주력하기 위해 해상작업선 동지호를 제작하여 2005년부터 꾸준하게 시장을 확대하고있습니다.
해상관련 주요 발주처는 해양수산청, 컨테이너부두공단 등 주로 항만 관련공공기관입니다. 본 사업부문은 경쟁업체와 차별화된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이용하여 정밀하고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품질의 우수성을 높이는 동시에 산업재산권이 있는 공법을 주축으로 수주활동을 통해 수익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수의 지반개량 프로젝트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싱가폴과, 홍콩국제공항 제3활주로확장공사프로젝트의 지반개량공사로 첫발을 디딘 홍콩은 당사의 주력 해외시장입니다. 향후 사회 기반시설 및 주거지역 확충을 위한 지반개량프로젝트 발주 등의 영향으로 당사의 현지시장확대가 예상됩니다.
지하연속벽 및 기초공사에는 여러 가지 공법이 있지만 BC-CUTTER에 의한 D-WALL과 BG 또는 CASING DRILL에 의한 현장타설말뚝이 주 사업부문입니다. 국내최초로 DCM공법에 의한 지하연속벽을 부산지하철 1호선 2단계 일부 구간을 시공하였습니다.
터널 및 토목일반부문은 사회기반시설 중 NATM공법을 포함한 산악터널, 지하철공사, 지하차도, 교량공사를 위한 우물통 기초와 토목구조물공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토목공사는 당사가 보유한 지하 연속벽 공법이 설계에 반영되어 있는 경우에는 더욱 경쟁력이 있고, 산악터널의 경우 터널의 안정 보강공법인 SOIL-NAILLING공법은 동아지질이 특허 실시권을 보유하고 있고 가장 많은 시공실적을 가진 공법입니다.
엔지니어링 사업부문은 지반공학(조사, 시험계측)분야와 설계영역으로 이루어 집니다. 지반공학부분은 시추조사, 시추공 내의 영상촬영과 물리탐사, 실내에서 이루어지는 토질시험, 토양 및 암석의 압밀, 삼축압축시험, 재하시험(정재하, 동재하, 양방향재하시험), 연약지반 및 흙막이 벽체의 변위를 계측하며 시공을 관리하는 업무까지 수행하고 있습니다.
동아지질은 흙에 관한 한 설계에서 시공까지 세계제일을 추구한다는 기업이념에 걸맞게 터널 시공, 지반 개량 사업 등에서 대부분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 중 절반 가량이 해외 사업에서 발생할 정도로 해외 토목 프로젝트 현장이 많습니다. 동아지질의 해외 사업 포트폴리오가 아직 싱가포르와 홍콩 등 아시아 지역에 집중된 것도 아쉬운 점입니다.
동아지질은 지난해 6월 최대주주 변경 후 미국 진출이 기대됐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이하 크레센도)는 지난해 도버홀딩스라는 법인을 통해 기존 최대주주이던 이정우 회장 측 지분 19.5%를 403억원에 매입하고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400억원을 투자했습니다.
현재 동아지질 최대주주는 지분 18.64%를 들고 있는 도버홀딩스입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크레센도의 배경을 감안해 동아지질의 미국 시장 진출을 점치기도 하였습니다.
크레센도는 글로벌 전자결제업체 페이팔(PayPal) 창업자이자 실리콘밸리 투자자로 유명한 피터 틸이 출자해 설립한 사모펀드 운용사입니다. 크레센도는 동아지질 투자 전에도 기술력이 우수한 국내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를 단행해왔습니다. 피터 틸이 테슬라·스페이스X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와 관계가 있음을 감안하면 실망보다 기대감을 가져야 할 전망 입니다.
특히 피터 틸이 투자한 미국 스페이스X가 자회사 보링컴퍼니를 통해 차세대 운송수단으로 초고속 열차 하이퍼 루프를 구상하고 있어 동아지질과 협력 관계가 기대되기도 했으나 현재로서는 뚜렷한 성과가 아직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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