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2차전지 관련주] 천보 주가전망 실적 및 배당금

2020. 12. 3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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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보는 LCD, OLED, 반도체, 2차전지(이차전지), 의약품 등의 산업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를 개발 공급하고 있다. 창업이래 다양한 산업분야에 사용되는 기초화학 소재부터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고부가가치의 정밀화학 전자재료용 소재까지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천보의 2차전지(이차전지) 소재 부문은 전기차와 에너지 저장장치용 중대형 리튬이온전지의 전해질로 사용되는 Li 화합물을 생산하고 있다. 고전압, 고출력, 저온 성능 개선, 고온 안정성, 과충전 방지, 수명 연장 등 리튬이온전지의 성능 개선과 안정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첨가제를 생산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소재 부문은 TV, 휴대폰 등의 LCD, OLED 패널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식각액 핵심 첨가제를 국내 및 해외 주요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Cu 식각액의 핵심 첨가제인 5-Aminotetrazole은 품질 및 생산 능력 면에서 세계 1위 제조 업체다.

 

반도체 소재 부문은 미세공정에 사용되는 화학 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반도체 소재는 고도의 합성 기술, 고순도 정제 기술, 금속 불순물 제거 기술 등을 필요로 한다. 천보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식각용 초고순도 화학소재를 개발하여 생산 및 공급하고 있다.  

 

천보 주가전망

 

 

천보의 배당수익률은 0.16%(2019년 기준)이다. 천보는 고성장하고 있는 2차전지 전해질 사업부문이 매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천보의 증설라인 가동 추가에 따른 고객사의 수주 증가가 기대되며, 양극재 업체들 대비 높은 수익성과 공격적인 증설로 주가 역시 상승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천보는 정밀화학, 전자소재 업체로 LCD 식각액과 OLED, 반도체 공정 소재가 주력사업이었다. 상장 당시 4조 원이 넘는 청약 증거금을 기록하며 기대주로 꼽혔고, 천보는 공모자금 중 540억 원을 2차전지 소재 공장 증설에 투자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침체로 관련 소재를 생산하는 천보 역시 부진을 겪고 있다.

 

따라서 천보는 2차전지 소재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천보는 세계 최초로 전기차용 2차전지에 첨가되는 F전해질(LiFSI)을 상용화하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또 소재 공장 증설도 진행하고 있다. 증설이 완료되면 생산규모가 2배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앞으로 2차전지 시장은 전기차 확대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유럽의 전기차 판매가 본격화되면 폭스바겐, 피아트 등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대량생산 체제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2차전지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소재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금까지 활물질의 양을 증대시키는 방법으로 2차전지 에너지 밀도를 개선시켜왔다. 하지만 2021년 이후부터는 니켈 비율 80% 이상의 하이니켈 양극재를 통해 에너지밀도 개선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다만 하이니켈 양극재 적용 시 활물질과 전해질 간의 부반응이 발생해 전지의 수명 특성이 저하되는 문제가 생긴다.

 

천보가 생산하는 LiFSI는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전해질에 섞어 쓰는 비중이 현재 4% 수준에서 중장기적으로 30%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천보가 생산하는 전해질 소재는 배터리 수명연장과 방전 억제에 탁월하여 시장 성장성을 기대할 수 있다.

 

실제 천보는 전기차, 2차전지 관련주로 주목받아 상장 후 단기간에 시총 1조 원을 돌파했고, 코스닥 시총 상위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현재 전기차 시장의 성장성이 빨라지고 있고, 테슬라가 기술 혁신을 서두르면서 산업 전반적으로 배터리 기술 발전이 빨라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배터리 가격은 예상보다 빠르게 하락할 것으로 보이며, 전기차의 시장 침투 속도 역시 향후 2~3년 안에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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