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반도체 관련주] 리노공업 주가전망 실적 및 배당금

 

 

리노공업은 검사용 PROBE와 반도체 검사용 소켓을 자체 브랜드로 개발하여 제조 및 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초음파 진단기 등에 적용되는 의료기기 부품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리노공업은 스프링 컨텍 테스트 프로브, IC 테스트 소켓, WLCSP 프로브 카드, 2차 충방전 배터리 프로브 및 의료검사 장비와 같은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였다.

 

리노공업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주문 제작 방식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정밀가공부터 사출(몰딩), 도금 그리고 조립까지 통합 제조 공정을 갖추고 생산과 배송을 하고 있다. 정밀 가공에 필요한 스크류 머신(CNC)을 포함한 대규모 머시닝 센터를 갖추고 있고, 성혈 및 사출 공정에 사용되는 금형 Tool을 직접 제작하여 대규모 소켓 생산을 하고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제품을 SEM, AFM, EDS, ADS, TDR과 같은 최첨단 분석 장비로 분석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제품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내구성과 고저온 그리고 정격 전류 검사를 시행하고 있는 리노 공업이다. 상장 이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고, 2019년을 기준으로 큰 성장을 보이며 반도체 관련주 중 주목을 받고 있다. 

 

리노공업 주가전망

 

리노공업의 배당수익률은 1.11%(2019년 기준)이다. 리노공업은 5G가 미래산업으로 각광을 받던 때부터 수혜주로 떠올랐다. 2019년에도 수주가 늘어나 연말연시임에도 생산라인이 활발하게 가동되었다. 특히 소케 수요가 PIN(교체용 소모품) 수요 대비 견조하고, 4G에서 5G로 전환을 앞두고 신규 디바이스에 필요한 소켓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리노공업에서 생산하는 PIN은 반도체 불량 여부를 체크하는 소모성 부품이다. 또 반도체 검사용 소켓을 제조하여 5G 산업에서 꼭 필요한 부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4G에서 5G로 통신 기술이 진화하면 스마트폼 부품 중에서도 모바일 AP(Application Processor)는 반드시 바뀌어야 하는 시스템반도체다. 리노공업의 소켓과 PIN은 모바일 AP를 테스트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리노공업의 2019년 매출 비중은 리노 PIN이 37.6%, 테스트 소켓이 48.9%, 의료기기 부품이 11.6%를 차지했다.

 

앞으로 5G의 전환 수요, 원칩(AiP, SoC) 패키징 확산 영향으로 모바일용 칩의 크기가 근복적으로 커지는 수요가 있을 전망이다. 리노공업은 이 수요에 발맞추어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어, 이후 고성장 국면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전망이 틀리지 않았음은 2019년 4분기 매출액 511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였다. 북미 및 국내 주요 반도체 고객사의 주문이 늘었기 때문이다. 영업이익도 197억 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리노공업의 주가는 꾸준히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을 이루어낸 결과다. 리노공업이 생산하는 PIN과 검사용 소켓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제품들인데, 리노공업이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실적 개선의 원동력이 되었다. 리노공업의 최근 5년간 영업이익은 360억 원, 393억 원, 492억 원, 575억 원, 641억 원 등으로 매년 10~20%씩 증가하고 있다.

 

5G 산업이 본격화되면 리노공업의 질주도 계속 될 전망이다. 리노공업은 글로벌 대기업을 비롯해 국내외 1170여 개 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무차입 경영에 안정적인 현금흐름, 고부가가치 사업 덕에 지난 10년간 평균 영업이익률이 34.7%에 달한다. 향후 고객사의 5G 관련 수요 증가는 물량 증가로 이어질 것이고, 결국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리노공업의 매출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