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에너지 (S&TC)는 석유화학, 석유정제 및 GAS플랜트 등에 사용되는 공랭식열교환기와 복합화력발전소에 사용되는 배열회수보일러, 원자력발전소와 화력발전소 등에 사용되는 복수기 및 화력발전소, 제철소 등에 사용되는 탈질설비 등을 설계, 생산하고 있습니다. 독자기술개발로 축적해온 기술력과 국내최대 생산설비로 녹색성장의 선도기업으로 명성을 드높이고 있습니다. 친환경 에너지플랜트 엔지니어링의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공랭식열교환기(Air Cooled Heat Exchanger / Air Fin Cooler)는 석유화학 플랜트, 정유플랜트 및 발전소 그리고 기타 산업플랜트 등에 필수적으로 채택되어 사용되는 제품 선진기술을 토대로 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오랜 세월에 걸친 노하우를 통해 작고 효율적인 제품의 생산으로 S&T의 인지도 상승과 더불어중동과 동남아, 북미, 중앙아시아, 러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의 플랜트에 채택되어 세계시장에서의 그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복수기는(Surface Condenser) 터빈을 구동 후 배출되는 폐증기를 냉각수를 이용하여 다시 물로 응축시켜 보일러의 급수로 재 공급하고, 터빈 효율을 증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S&TC는 다년간 축척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적의 설계와 기술경쟁력을 기반으로 전세계 발전산업시장에 복수기 공급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배열회수보일러는 복합화력발전소에서 가스터빈 운전시 발생하는 고온의 폐열을회수하여 증기터빈에 다시 공급하는 발전소 기자재 및 이를 포함하는 시스템 설비 일체를 말합니다.
복합화력발전소는 LNG를 주원료로 사용하며, 기존 화력발전의 가스터빈 가동과 이 때 발생하는 고열의 폐가스를 이용하여 스팀을 발생시켜 스팀터빈을 가동함으로써 2단계에 걸친 효율적인 전력생산을 가능케하는 환경친화적 성격의 발전형태입니다.
배열회수보일러는 폐열을 이용하여 스팀터빈의 발전에 필요한 증기를 생성시키는 설비로 고주파 핀튜브의 품질과 설계, 제작 등에 따른 노하우 등이 품질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S&T의 창원 본사 공장은 세계 최대의 H.R.S.G. 생산공장으로 고주파 핀튜브의 생산에 이은 H.R.S.G. Module의 생산이 연속적으로 가능하게끔 설계되어 있어 시간 및 비용의 단축효과가 상당히 우수합니다.
탈질설비는 연료 및 공기 중에 포함된 질소(N) 성분이 연소조건에서 발생되는 질소산화물(Nox)을 제거하는 설비이며 질소산화물(Nox) 제거방법 중 연소조건 개선방법으로는 저감 효율에 기술적 한계가 있어 연소 후 별도의 처리설비가 요구되며, 연소 후 처리방법으로 선택적 촉매환원법(SCR SYSTEM)이 가장 신뢰도가 높고, 질소산화물 제거설비 시장의 대분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탈황설비는 연료의 연소과정에서 황(S)성분이 산소(O2)와 반응하여 발생하는 대기오염 물질인 황산화물(Sox)을 제거하는 설비로서 국내외에서 대형 발전설비 및 소각로에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있으며, 국내 중형급 보일러의 경우 경제성 부족을 이유로 설비의 설치가 미진하였으나, 기술의 국산화 등으로 경제적 가격의 설비 보급이 가능함에 따라 향후 무한한 시장가치를 내재하고 있습니다.
S&TC 주가전망 |
SNT에너지의 시가총액은 1,197억원이며 배당수익률은 5.02%(2019년 기준)이다. 석유화학과 석유정제 플랜트 분야에서 가장 유망한 시장은 중동, 동남아 및 러시아이며, 지속적인 유가 변동 및 정치적 불확실성의 리스크가 있음에도 시장의 요구에 따라 2019년부터 예정된 Mega-Project들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최근 신종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대부분의 국가에서 전방위적인 Shot Down 체재 전개 및 산유국들간 감산합의 우려로 시장의 발전이 더뎌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여러 악재 속에서도 다행스러운 점은 공사의 중단없이 꾸준한 진행으로 2021년부터 시장의 성장세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SNT에너지의 배열회수보일러가 사용되는 복합화력발전소는 건설기간이 짧으면서도 친환경적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인기를 얻고 있는 발전방식입니다. 최근 정부의 탈원전정책과 미세먼지 규제 방안으로 원자력 발전소와 석탄화력발전소의 조기 폐쇄 및 기존 설비 전면 개보수와 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같은 친환경 설비로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노후화된 석탄화력발전소를 폐쇄 및 개선하는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따라 지금까지 석탄화력으로 계획 중이던 발전소의 천연가스발전소로의 전환이 확정되었습니다. 현재 정부가 발표한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보면 신고리 원자력을 끝으로 원자력 발전 비중을 줄이겠다는 입장이며 신규 석탄화력발전 역시 규제하고 있습니다. 목표전원구성비에서는 여전히 석탄화력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만, 현재 노후된 석탄화력 설비의 운용 조건으로 친환경으로의 전환이 요구되므로 환경설비 시장의 지속적 성장이 전망됩니다.
해외시장 또한 친환경시장 규모의 지속적인 확대 전망 속에서, 특히 대만의 경우 환경 관련 법규 강화로 발전소 환경 설비의 성능 개선 및 추가 설치가 진행 중입니다. 이로 인해 대만 내 환경산업에 큰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인도네시아 및 인도의 경우 글로벌 환경규제 법규가 강화 됨으로 환경설비 도입의 필요성에 따라 향후 수년간 가장 큰 환경 설비 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발전설비 신ㆍ증설은 환경설비 수요증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문제의 인식이 고양되어 환경 관련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국내 또한 현재 계획되어 있는 신규 복합 및 열병합 발전들의 경우 환경 설비가 필수로 반영되어야 하므로 수요는 지속적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발전설비는 지금까지 미국이 가장 큰 시장이었으나 중동, 남미,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가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유럽은 환경보호측면에서 원자력과 석탄화력 대신 천연가스발전소로 대체하고 있어 잠재적인 시장으로 전망합니다. 미국은 Shale Gas 개발로 인한 가스 가격 하락으로 천연가스발전소의 경제성이 향상되어 지속적인 건설계획이 수립되어 진행 중이며, 대만과 동남아시아 지역도 석탄화력발전소를 대체하는 천연가스발전소의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SNT에너지는 지난 2012년 중동지역 시장 공략을 위해 사우디 담맘에 국내 플랜트 기업 최초로 현지법인인 S&T 걸프를 설립하고 에어쿨러 등 발전설비를 아람코에 공급해왔다. SNT에너지가 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와 손잡고 중동·아프리카·유럽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아람코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석유기업으로 사우디 내 유전과 천연가스전을 100개 이상 관리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담맘(Dammam)에 위치한 S&T 걸프) 공장을 생산거점으로 에어쿨러(Air Cooler), 복수기(Condenser), 배열회수보일러(HRSG), 환경설비 등 S&TC의 기술력 높은 제품들을 사우디 뿐만 아니라 중동국가(GCC), 유럽, 아프리카 등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공랭식열교환기, 배열회수장치, 환경설비, 복수기 등의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사우디의 고용창출, 경제발전 등에도 기여하는 상호 윈-윈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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