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관련주·소차 관련주] 현대로템 주가전망

2020. 12. 22.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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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은 1977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세계 철도 시장에서의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999년 7월 철도차량 사업을 하던 현대정공, 한진중공업, 대우중공업 등 3사가 정부 빅딜 1호로 합병하면서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이후 2001년 현대자동차그룹에 편입된 현대로템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을 기반으로 단기간에 세계가 주목하는 종합 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또한, 국내 유일의 전차 제작 기업으로서 최초의 전차인 K1전차, 육군의 주력전차인 K1A1전차 등을 생산하면서 방위산업체로서의 면모를 갖춘 것은 물론, 철강, 자동차, 발전 분야에서의 인프라 구축을 위한 플랜트 분야까지 국가 기간 산업의 밑거름이 된 종합중공업회사입니다.

 

현대로템은 철도사업분야에서 앞선 기술로 세계 시장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미래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동력분산식 고속철, 트램, 자기부상열차, 2층 전동차, 저상형 전동차 등 신차종 개발에 박차를 가한 현대로템은 해당 차종의 잇다른 상용화에 성공함으로써 세계 철도차량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현대로템 철도사업부문은 해외 주요 시장에서 현지 법인 및 지사를 통해 긴밀한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북미시장은 미국 펜실베니아주에 Hyundai Rotem USA Corporation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럽 및 아중동 시장 등 주변 수출국 교두보로서 터키 아다파자르에 Hyundai EURotem Demiryolu Araclari ve Ticaret A.S를 설립하였으며, 중남미 철도시장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4년에는 브라질 상파울로에 Hyundai Rotem Brasil Servicosde Engenharia Ltda를 설립하였습니다.

 

지난 2016년에는 철도차량 유지보수 수행 법인인 뉴질랜드 법인을 설립함으로써, 철도차량 생산 뿐 아니라 유지보수 사업 역량도 함께 강화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지배회사는 서울시 9호선 유지보수를 위한 종속회사 메인트란스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철도차량뿐 아니라 신호, 통신, 전력, PSD 및 차량 유지보수 등 철도시스템 분야로 사업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국내 유일의 전차개발 및 생산업체로, 30여년간 축적해온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전차의 성능을 결정하는 주요 항목은 생존성과 타격성으로 압축할 수 있으며, 생존성은 장갑기술과 더불어 능동방호 등 첨단기술의 접목이 필요한 요소라 할 수 있고, 타격성은 주포의 사거리와 파괴력 등이 주요 요소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기동, 화력, 방호력 등 주요 성능 면에서 K2전차는 세계 주요 전차와 대등 이상의 성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K2전차의 경우, K1A1전차 이후 지상군 핵심전투력 증강차원에서 전력화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해외 동맹국 전차개발 기술지원사업도 추진되어 후속 연계사업 준비 중에 있습니다. 또한, 지상무기체계의 독자적 연구개발 및 생산체계 구축, 최적화 성능개량 능력을 보유함으로써 첨단 핵심기술을 적용한 미래무기체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제철설비, 자동차설비, 환경설비, 수소에너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종합 플랜트 엔지니어링 회사입니다. 플랜트사업은 국가산업의 기반이 되는 철강, 자동차, 발전 및 환경산업분야에서의 인프라 구축을 위한 설비 엔지니어링, 제작, 조달, 설치 및 시운전 서비스를 EPC 형태로 제공합니다. 또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미래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재생 에너지 분야에도 진출함으로써 친환경 종합 플랜트 기업의 면모를 갖추고 있습니다.

 

수소에너지 사업의 경우 신규시장 진출에 성공하여 지자체 등에 수소생산기지(리포머) 공급계약을 수주하였습니다. 수소경제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에 따라당사 의왕 사업장 내 H₂ 설비조립센터를 구축함과 동시에, 기술경쟁력 확보 및 신규 수주를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대로템 플랜트는 적극적인 해외시장 확대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기술인력의 육성과 보강을 통한 엔지니어링 기술인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소싱 등을 통한 원가경쟁력을 확보하면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하여 수소충전소 사업, 스마트 팩토리 등 신규시장 진출 및 신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대로템 주가전망

 

 

현대로템은 최근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장치인 수소추출기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며 수소충전 인프라 사업 고도화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새로운 일자리 창출 효과와 함께 연간 약 500억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수도권 인근의 수소추출기 부품생산업체와도 협력이 가능해 수소 충전인프라 제조 생태계 조성도 가능하게 됐다.

 

현대로템은 열교환기 국산화를 완료해 수소추출기의 국산화율을 80%까지 끌어올렸다고 한다. 또 내년 소모성 자재인 촉매제를 제외한 전 부품의 국산화를 완료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현대로템은 외산화 비율이 높은 압력변동 흡착 용기(PSA, Pressure Swing Absorption)의 국산화도 이미 완료했다. PSA는 수소추출기에서 생산된 수소의 불순물을 걸러내 고순도의 수소를 추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치다.


현대로템은 PSA를 비롯한 송풍기와 컴프레셔 등 수소추출기 핵심부품을 국산으로 적용해 국내 35여개의 협력업체와 협업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수소추출기뿐만 아니라 수소를 고압으로 압축하는 압축기, 차량에 수소를 주입하는 디스펜서 등 수소충전소 구축에 있어 수입의존도가 높은 핵심설비의 국산화도 함께 추진한다.

 

국산화가 완료되면 외산 대비 15% 이상 비용 절감이 가능하며 안정적인 공급을 통한 지속적인 유지보수가 가능해 수소 충전인프라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현대로템은 오는 2021년까지 디스펜서와 압축기의 독자모델을 개발하고 국산화를 완료해 향후 수소충전소 구축에 필요한 설비들을 자체 기술력으로 생산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로템은 수소추출기와 압축기, 디스펜서 등의 국산화가 완료되면 외산 대비 15% 이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충전소의 안정적인 운영과 성능보증, 지속적인 유지보수가 가능해 수소충전소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충청북도 충주와 강원도 삼척에서 수소추출기 3대를 수주하는 등 수소충전 설비공급 사업을 본격화 하고 있다. 또 하이넷(수소에너지네트워크)이 추진하는 당진 수소출하센터를 수주하면서 수소출하센터 사업에도 진출하게 됐다. 아울러 의왕 연구소 부지에 연간 20대의 수소추출기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 구축을 시작해 안정적인 생산능력도 확보했다. 수소출하센터 수주와 의왕 수소추출기 공장 구축을 계기로 내년에 지자체와 민간에서 발주하는 약 2,500억 원 규모의 수소추출기 및 수소충전 인프라사업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로템은 수소전기트램도 개발하고 있다. 울산시와 국내 첫 수소전기트램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수소전기트램과 수소충전소를 패키지화해 공급할 계획이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수소전기열차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수소기반 대체에너지를 중심으로 탄소 배출 저감을 도모한다는 정부주도의 그린뉴딜 정책에 힘입어 지속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방위산업의 경우 정부가 수요를 독점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국방 예산 및 군 운용의 중장기 계획에 따라 시장 규모 및 향후 성장이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주력 시장인 육상용 전차 부문에 있어서는 계속적으로 성능개량 및 현대화가 이루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차륜형 장갑차 등의 신규 제품에 있어서도 그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현대로템이 방위사업청과 K2전차 3차 물량 납품계약을 체결하였다. 이 계약으로  현대로템은 방사청에 2023년까지 K2전차 3차 양산 물량 전체를 납품한다. 지난 K2전차 1·2차 양산물량 납품이 3차 계약으로도 이어졌다.

3차 양산 사업수주로 방산부문의 안정적 수익원을 확보했다. 또 현재 생산·납품이 진행 중인 2차 양산에 이어 3차 양산까지 연속생산이 가능해 효율적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3차 양산 실적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밑거름도 될 예정이다. K2전차는 지난 2008년 터키 기술수출에 성공해 경쟁력은 인정받은 바 있다. 이처럼 유럽과 북미 등에도 K2전차를 수출해 국내 방산기술력을 널리 알릴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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