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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신작 오징어게임 리뷰



넷플릭스에서 엊그저께 런칭한 우리나라 드라마인데…

처음엔 어쭈~ 뭐지? 우리나라 드라마 수준이 아닌데? 이러다가 중간에 삼천포로 빠지겠지 뭐 하다가 

첨부터 끝까지 스토리, 연출, 비주얼, 연기, 스케일 뭐하나 빠지는 게 없다. 

 

일단 비주얼적으로 상당히 강렬하고 아름다운데다가

 

오징어게임

 

오징어게임

 

등장 인물들도 개성들이 뚜렷하고 매우 흥미로운데

 

 

 

그 인물들이 각 서바이벌의 특징에 따라 극한 상황에서 각자의 개성대로 행동하면서 부딪치고 이합집산하는 모습들이

기가 막히게 잘 맞아 떨어진다. 각 인물들은 우리나라 사회 혹은 인간의 단면을 대표하기도 하고…

 

그리고 몇 가지 사건의 흐름들이 동시에 입체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더 흥미진진하다.

매회 버릴 장면이 없다.

 

개인적으로 한국산 역대급 넷플 드라마 하나 또 나온 거 아닌가 싶음

 

 

 

오징어 게임 초간단 후기

 

 

1. 재밌는가?

재밌음.

 

 

2.잔인한가?

잔인함.

 

 

3.성인기준 가족이랑 같이 볼만한가?

같이보기 좀 그런 장면 있음 비추천.

 

 

4.예고편 다 뻥튀기한거 아닌가?

적어도 뻥튀기는 없음.

예고편에 사용된 장면들은

전부 극중에 정상적으로 등장하는 장면들.

 

 

5. K-신파 있음?

존재하긴하는데 몰입 방해되진 않음.

나도 신파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정도면 뭐 ㅇㅈ임.

 

 

 

6.CG 혹은 분장 퀄리티는?

수준급. 영화들과 비교해도 준수함.

 

 

 

7.배우 연기력은?

지림.

주인공 역을 맡은 메인 배우분들 말고도 다들 굉장했음.

 

 

 

8.전개 억지스러운 점은 없는지

딱히 없음.

캐릭터들 행동의 이유가 대체로 납득 가능한 수준.

 

 

 

 

세트장 퀄리티 진짜 감동의 도가니

매화 진행하다보면

배경 문양, 바닥 장식 이런 사소한거

하나하나 신경 쓴거 보이고

중간중간 영상미도 엄청 좋음

 

진짜진짜 유일한 단점은

잔인한 씬들이 빠꾸없이 나오기 때문에

그런거 못 보는 사람들한테는 못 권하겠음...




이런 장르를 좋아하던 사람이 보면 별로고
처음 접한 사람이 보면 볼만 하다는 듯

 

 

 

오징어 게임에 낮은 평가를 주고있는 이유

 

 


데스게임 장르를 보는 이유는
게임의 잔인성 및 기발성 + 주인공이 위기를 헤쳐나가는 방법 때문임



 


따라서 보통 이런 장르 류에서는
어설프게 착하고 평범하지만 중요한 순간에 머리가 기깔나게 돌아가는 주인공이
동료들과 힘을 합쳐 헤쳐나가고, 동료의 희생을 기억하고 성장해나가면서
결국 이 데스게임을 주최한 주최자측에 도달해서 자신의 의지를 실현하는게 주요 줄거리임




그런데 오징어게임의 주인공 456번 성기훈은 '어설프게 착하고 평범'은 맞는데
제대로 된 두뇌플레이를 보여주지 않고 거의 대부분 운빨로 살아남음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1.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기훈은 시체에 깔려서 벌벌 떨고있었고
게임 규칙이랑 꼼수 발견한 건 상우, 그리고 체력으로 넘어지지 않게 도와준 건 알리였음




뽑기


2. 뽑기


뽑기대로 못 뽑으면 뒤짐 -> 이라는 너무 간단하고 평면적인 룰이여서 재미 반감시킴
유일하게 기훈이 머리 쓴 화




줄다리기


3. 줄다리기


일남 어르신의 지혜와 상우의 전술이 활약한 화
기훈은 저 전술에 묻어감



구슬치기


4. 구슬치기

 


구슬 10개 던져주고 니들 알아서 서로거 빼앗아라 -> 라는 무책임하고 어이없는 룰에 당황...
조약돌이랑 구슬이랑 바꿔치기해서 머리를 쓴 건 상우 뿐
여기서도 기훈은 치매 온 일남한테 게임하자고 안절부절하다가 일남의 자비로 통과하는 게 끝임

1번참가자는 원래대로라면 깍두기로 빠져야 하는데 기훈이 같이하자고해서 같은 팀이됨..

 

징검다리


5. 징검다리


제일 흥미로운 화였지만 왜 이걸 여기 넣었나 어이없는 화
데스게임은 자신의 능력을 통한 공정한 경쟁이 테마이기 때문에
앞게임들로 두뇌+체력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배치하고
그렇게 걸려진 사람들 대상으로 운 또한 실력이라면서 최종 플레이로 운빨 게임을 넣어야 함
여기서도 기훈은 16번 뽑아서 그냥 운좋게 살아남

벗어놓은 신발 가지고 던져서 유리확인하면 어땟을까.. 



오징어


6. 오징어


제일 어이없는 화
개싸움 관람이 하이라이트라니 저걸 보고 박수치는 VIP들은 정말 관대한 사람들이란걸 느끼게 해줌
마지막 화는 러시안룰렛 같은 최후의 운빨 게임같은 심장 쫄깃한 걸 넣었어야 했음



 

결론적으로 주인공은 오로지 운빨과 묻어가기로 최후의 승자가 됨
이렇게 어이없는 승자가 정의를 외친다? 당연히 의미가 퇴색됨

안 그래도 게임들도 너무 직관적이고 제대로 된 룰도 없어서 허술한데
그 와중에 신파 서사만 있고 주인공 캐릭터의 활약이나 성장 서사는 정작 없으니 별로인 것

 

 

 

오징어게임 일본 야후 댓글 반응

 

대체로 넷우익스런 댓글은 비추가 많고 호평이 우세한듯? 

 

 

 

오징어게임 리뷰 평가 후기

 

넷플릭스 신작 오징어게임 리뷰

 

 

오징어게임 재미없다고 말이 나오는 이유

 

오징어게임 인싸 아싸 반응

 

오징어 게임 관련 진짜 무서운 점

 

오늘 진짜 무서웠던 거 : 5학년 수업하는데 애들 오징어 게임 얘기밖에 안 함. 충격 먹고 그런 거 보지 말라고 잘 설득했는데 그다음 시간 2학년 수업 들어가니까 또 오징어 게임 얘기밖에 안 함 도대체 어디서 보냐고 물어보니까 틱톡에 올라온대 진짜 씨발 세상아 정신 안 차리나 어른들아
이거 지금 얼마나 심하냐면 나 유아들 돌보는데 6살 애기가 "선생님 갑자기 무서운생각나요 무궁화꽃 피었습니다 했는데 움직이면 총쏴서 사람이 죽었어요" 라고해서 진짜 깜짝놀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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