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뉴스를 보다 보면 쇼티지라는 단어가 많이 보입니다. 반도체도 쇼티지, 화학쪽도 쇼티지, 2차전지소재도 쇼티지, 해운도 쇼티지, 골판지 종이도 쇼티지, 부족하지 않은게 없나봅니다. 부족해서 끝나면 그걸로 끝이겠지만 그걸로 가격이 상승하고 주가도 함께 상승하니까 뭐가 부족하다? 이러면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쇼티지(Shortage)는 말그대로 부족을 의미합니다.
일시적 공급 부족 ex)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A회사에서 쇼티지 현상이 나타났다.
자동차 부품을 많이 생산하지 못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여 일시적으로 공급에 차질이 생겼다.
쉽게 예를 들어보면 2020년도 상반기에는 코로나의 발병으로 인해 마스크를 구하기가 참 힘들었습니다. 구하기가 힘들어지다 보니까 어떤 특정 인원들은 마스크를 사재기하여 불법적으로 폭리를 취하기도 했습니다.
그 이유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마스크의 수요는 급증했지만, 공급은 그것을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에 그러한 현상이 발생되었던 것입니다.
이를 쇼티지(Shortage) = 품귀현상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쇼티지는 항상 똑같은 것이 아니라 매년, 매 분기 산업구조에 변화와 어떤 특수한 다양한 이벤트에 의해서 변화합니다. 이유는 주가 상승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있었던 허니버터칩 대란은 크라운제과의 주가를 4배가량 상승시켰으며, 마스크 대란 마찬가지로 마스크 관련주의 주가를 폭등 시켰습니다. 이렇게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특정 물품들의 품귀현상이 결과적으로 좋은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는 투자 아이디어가 될 것입니다.
2021년에 쇼티지가 가장 심각한 분야는 반도체가 될 것 이라고 합니다. 차량용 반도체뿐만 아니라, 메모리 반도체와 비메모리 반도체 역시 수요가 공급을 훨씬 초과할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또한 이러한 반도체의 수요가 늘면서 역시 반도체 옆에서 전력공급을 해주는 부품 MLCC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제지산업 역시 박스 대란의 여파로 쇼티지가 올해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그에 관해 대림제지, 아시아제지 기업들이 쇼티지의 수혜 기업으로 지목되었습니다.
큰 틀로 보았을 때, 쇼티지에 관하여 그냥 보고 넘기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찾아보고 한번 더 생각해 본다면 아마도 좋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투자 아이디어가 되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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