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위탁생산(CMO) 관련주]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전망 및 배당금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 및 바이오 의약품의 연구개발, 생산, 판매 및 관련된 지식재산권 임대 사업을 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안동에 위치한 백신 생산공장(L HOUSE)을 구축하고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적격 승인을 획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 최초로 세포배양 방식을 통해 개발된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세계 두 번째 대상포진 백신 스카이조스터, 국내 두번째 수두 백신 스카이바리셀라의 허가를 획득했다. 또 국제백신연구소와 장티푸스 백신의 기술이전 및 글로벌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세계적인 백신기업 파스퇴르와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에 대한 공동개발과 세포배양 백신 생산기술 수축 계약을 체결했다.

 

이외에도 CSL사에 기술이전을 통해 라이센스 아웃한 A형 혈우병 치료제 앱스틸라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캐나다, 유럽의약국(EMA), 호주에서 시판허가를 받았다. 이는 국내 기술 기반의 바이오 신약 중 최초로 미국과 유럽에 진출했고 허가 지역을 점점 확대해 나가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 공장 L HOUSE는 세포배양, 세균배양, 유전자 재조합, 단백접합백신 등 백신 생산을 위한 기반기술 및 생산설비를 보유해 세포배양 독감백신을 비롯한 차세대 백신을 생산하고 있다. 최첨단 무균 생산 시스템도 보유하고 있어 새로이 발병하는 전염병에 대한 신규 백신도 개발 즉시 대량 생산이 가능한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스카이셀플루는 성인용으로 국내 최초, 소아용으로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세포배양 독감 백신이다. 스카이조스터는 국내 최초, 세계 두 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한 대상포진 백신이다. 앱스틸라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단일 사슬형 분자구조를 가진 A형 혈우병 치료제다.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전망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직 배당금 정보가 없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고 공급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연간 백신 제조 케파(Capa)는 완제 의약품 기준 1억 5000만 도즈다. 이를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CMO사업의 가치가 크게 오를 전망이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백신 유통관리체계 구축·운영 사업 수행기관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를 선정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백신 및 코백스 퍼실리티 백신 물량에 대한 유통과 보관을 담당하게 된다. 또 백신 별 맞춤형 콜드체인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하게 된다.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자체 개발과 위탁생산을 동시에 추진하는 기업은 SK바이오사이언스뿐이다.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 미국 노바백스와 글로벌 공급을 위한 위탁생산 계약을 이미 확보했다. 또 자제 개발 백신 후보물질 NBP2001은 임상 1상에 돌입해 올해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NBP2001은 영장류 대상 효력 시험에서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청보다 약 10배 높은 중화항체를 유도했다. 영장류에게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직접 투여한 결과 위약을 투여한 시험군에서 100% 감염이 일어난 반면 NBP2001을 통해 중화항체가 유도된 시험군에선 기도와 폐 등 호흡기에서 바이러스의 증식을 차단하는 방어능력을 확인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설비와 규모를 갖춘 백신공장을 갖추고 있어 개발이 완료되는 즉시 대량생산이 가능한 장점도 있다. 다른 글로벌 코로나19 백신보다 출시가 다소 늦지만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된 백신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 파스퇴르가 개발하는 폐렴 구균 백신은 항체 개수가 프리베나보다 높아 출시 이후 빠른 시장 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 프리베나는 화이자 제품으로 현재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 파스퇴르가 개발하는 폐렴 구균 백신은 가장 높은 예방효과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진 단백접합 방식의 백신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다국적 제약사 GSK의 백신 5종을 국내에서 공동 판매하는 계약을 맺었다. GSK의 백신은 Tdap(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백신 부트리스, 수막구균 백신 멘비오, A형 간염 백신 하브릭스 1440, 홍역·이하선염·풍진 백신 프리오릭스, 자궁경부암 백신 서바릭스 등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사상 최대 증거금인 63조 6천억원을 끌어모았다. 카카오게임즈의 기록인 58조를 넘어서는 기록으로 국내 기업공개(IPO) 중 최고 수준이며 통합 경쟁률은 3335.4:1을 기록했다. 이번 상장을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연구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