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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위기인 지금 우리는 무조건 돈을 아끼고 금고에 쌓아두고 언제 뒤질지 모르는 미래,노년을 위해 준비를 해야할까?

 

여행은 젊을때와 나이가 들어서 느끼는 감정과 정보량이 다르다.

 

나 또한 저번주에 일본여행 다녀왔는데,  20대 초에 느끼던 감정과는 정말 많이 달랐다. 20대초 친구들과 배낭 하나들고 다니던 여행에선 모든것이 새로워 보였으며 그때 느꼈던 감정 풍경 모든것이 아직도 머릿속에 생생한다.

 

반면 저번주 오랜만에 다녀온 여행에서는 돌아다니는것 조차 다리가 저리고 숨이차며 보는것도 그냥 휙휙 지나가게 된다. 머리에 남는것도 없고 느끼는 감정도 적었다.

 

누구는 젊을때 바짝 벌어서 노년에 편하게 놀러다니라는데 그때가면 허리 다리 안아픈곳이 없을거다. 미래에는 큰 교통사고를 당할지 암투병 생활을할지 아무도 모른다. 병상에 누워 티비보면서 그때가서 느낄거다 아 그때 보고싶었던 나라, 도시, 건물을 좀더 볼걸 이라고. 

 

물론 돈이 많으면  망가지는 노년의 몸을 해결할수가 있다. 

그런데 돈이 많으면 몸이 다시 젊어지나? 20대의 팔팔하던 몸이 돌아오나? 그냥 경제적 여유로 몸이 뒤지지 않게 해주는거 뿐이다. 절대 다시 못돌아간다.

 

젊음은 한순간이고 노년은 평생이다.

 

오늘 누구 글마냥 극단적으로 젊을때 놀지말고 노년에 놀아라는 인생에 잠깐뿐인 아까운 젊음을 버려가며 로봇처럼 살라는 말이다. 

 

 

다시 한번 말하고 싶은건 젊음은 한순간이고 노년은 평생이다.

이말은 주변 사장님들하고 밥먹을때 항상 듣는 말이다.

사장님들과 미팅하거나 술을 먹을때 항상 하시는 말들.

조금이라도 몸이 성할때 놀러 갔다올걸, 그거 먹어볼걸, 인연에게 용감하게 대쉬해볼걸..등등 대부분 다 후회다 후회. 돈버느라 바빠서 자신들이 젊었을적 해보지 않았던 후회. 그분들은 지금 돈이 없어서 놀러를 못다니나? 몸이 옛날처럼 말을 안들어서 못다니는거다.

 

 

너도 나도 우리 모두가 일회차 인생인거 투자,적금,생활에 문제가 없을 정도로 먹고싶은거 먹고, 보고싶은거 보고, 좋아하는 인연에게 용기를 내보고, 가고 싶은곳 가볍게 가면서 살자는거다.

 

인생 너무 각박하게 살지말자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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