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TFT-LCD 및 OLED 제품의 생산 및 판매사업을 하고 있다. TFT-LCD 및 OLED 등의 기술을 활용한 디스플레이 및 관련 제품의 연구, 개발, 제조, 판매를 하고 있다. 파주와 구미에 TFT-LCD 및 OLED 공장과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주, 유럽 및 아시아에 해외 법인을 두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제품가격. 고객과의 관계, 시의적절한 투자, 유연한 Fab Mix 운영, 기술 선도력을 통한 신제품 및 프리미엄 제품 개발, 생산성 혁신 등을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 독자 브랜드를 보유한 고객에 대한 제품 마케팅, 부품 및 원재료의 가격, 환율, 전반적인 산업 및 경제 상황 등과 같은 내외적인 요소를 중점으로 관리하고 있다.
기술면에서 OLED, IPS, in-TOUCH 등 다양한 기술 및 제품으로 디스플레이어 업계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OLED는 55인치 TV를 세계 최초로 공급한 데 이어, 월페이퍼, CInematic Sound OLED TV, Rollable TV, 투명 등 OLED만의 다양한 차별화 솔루션 및 폴더블 노트북, 자동차/스마트폰/ Werable용 등 플라스틱 OLED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면서 앞선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TV제품은 OLED TV로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하고, OLED만의 디자인과 부가 기술과의 융합으로 차별화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모니터, 노트북 및 태블릿 제품에서는 고해상도, IPS, NarroW 베젤 등 High-End 제품의 판매를 지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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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의 시가총액은 5조 2,778억원이며, 배당금은 지급하지 않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 업체가 장악한 TV용 LCD 패널 사업은 과감히 축소하고, 대신 차별성 있는 고부가가치 제품인 노트북과 모니터를 중심으로 입지를 다져갈 계획이다.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모니터와 노트북용 패널 출하량은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 재택근무와 온라인 강의 확산이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재택근무 확대, 온라인 강의 실시, 게임 인기 등의 영향으로 PC 판매가 급증하면서 관련 패널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노트북, 모니터 LCD 패널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있다. TV보다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비싼 데다 향후 수요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4K 기준 노트북 LCD 패널의 평균 판매단가는 169달러, 모니터는 141달러다. TV 평균 판매단가는 138달러에 그쳤다. 작은 화면에 화소를 다 넣어야 하고 어느 각도에서도 잘 보이도록 시야각을 넓히는 기술이 들어가기 때문에 모니터와 노트북 패널 가격이 TV에 비해 비싸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로부터 기후변화대응과 물 경영 평가 부문에서 모두 우수 기업상을 수상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체계와 전략, 온실가스 저감 성과, 온실가스 정보공개 수준 등을 평가해 LG디스플레이를 기후변화 대응 및 물 경영 평가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하지만 호재만 있는건 아니다. LCD에서 OLED로의 체질 전환에 사활을 걸고 있는 LG디스플레이는 경제 불황으로 해외생산 시설 가동이 중단 또는 지연되는 이중고를 겪었다. LG디스플레이는 위기 극복을 위해 OLED 팹의 양산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수요 감소 리스트 대응을 위해 재고 축소 및 자원 투입 최적화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이 LCD에 집중 투자를 지속한 결과 단기적으로 대형 패널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향후 디스플레이 시장 흐름은 말거나 굽히는 등 폼팩터 혁신이 가능한 OLED로 이동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LG디스플레이의 사업 전략이 빛을 발하려면 앞으로 시간이 더 필요하다.
LG디스플레이는 다가오는 미래시장을 대비해 대형 OLED 대세화, 플라스틱 OLED 턴 어라운드, LCD 구조혁신 가속화 등 3가지 핵심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대형 OLED는 생산효율성과 시장 대응력을 높여 OLED 대세화를 굳힐 방침이다. 플라스틱 OLED는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업기반을 강화해 턴어라운드를 이끈다. LCD는 IT용 LCD 등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해 수익성을 높이는 구조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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