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크래프톤, 카카오페이 IPO 청약, 일정, 주관사 정리

 

 

7월 말부터 8월 초에는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카카오페이 순서로 코스피 상장을 위한 공모주 일반 청약이 진행됩니다.

 

카카오뱅크 - 7월 26~27

크래프톤 - 8월 2~3일

카카오페이 - 8월 4~5일 

 

카오뱅크 7월 26~27일 이틀간 일반 공모주 청약

 

카카오뱅크 희망 공모가는 3만3000∼3만9000원입니다.

희망가 기준 공모 규모는 2조1600억∼2조5500억원이며, 시가총액은 최고 18조5289억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상장 예정일은 8월 5일 입니다.

 

크래프톤 8월 2∼3일 일반 청약

 

 

크래프톤은 공모주 중복청약이 가능한 마지막 회사입니다.
공모가는 당초 크래프톤이 제시했던 희망 공모가(45만8000~55만7000원)에서 5만원 가량 내린 40만~49만8000원으로 확정지었습니다. 
공모 규모는 865만4230주로, 3조5000∼4조3000억원 수준입니다. 희망 공모가 상단 기준 시가총액은 24조3512억원입니다.

 

 

카카오페이 8월 4~5일 청약

 

IPO 최초로 일반 청약 물량 100%를 균등 배정합니다.

일반 투자자들은 청약 최소 단위 10주에 해당하는 증거금을 넣으면 동등한 배정 기회를 얻습니다.
카카오페이의 경우 희망 공모가는 6만3000∼9만6000원입니다.

공모 규모는 1700만주, 1조710억∼1조6320억원 수준이며, 희망 공모가 상단 기준 시총은 12조5512억원입니다.

 

구분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카카오페이
희망 공모가	3만 3000 ~ 3만 9000원	40만 ~ 49만 8000원	6만 3000 ~ 9만 6000원
예상 시가총액	18조 5289억원	24조 3512억원	12조 5512억원
일반 청약 일정	7월 26 ~ 27일	8월 2 ~ 3일	8월 4 ~ 5일
일반 청약 증권사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현대차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삼성증권, 대신증권
상장 예정일	8월 5일	8월 10일	8월 12일

 

 

이 같은 대어급 공모주들은 흥행 등 여러가지를 고려해 일정을 겹치지 않게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럼에도 짧은 기간에 세 기업의 공모기간이 몰린 이유는 크래프톤 증권신고서 정정 때문입니다.

크래프톤은 당초 이달 14~15일에 청약을 진행하기로 했으나 금감원의 증권신고서 정정요청으로 일정이 8월 2~3일로 미뤄지게 되면서, 이 같은 일정이 탄생하게 됐습니다.

투자자들이 낸 청약 증거금은 통상 청약 마감으로부터 2영업일 뒤 반환하게 되는데 크래프톤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는 증거금을 카카오페이 청약 마감일인 5일에나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세 기업들의 희망 공모가 시총이 SK아이이테크놀로지 공모가 기준 시총(7조5000억원)에 2~3배에 달하면서, 짧은 기간에 100조원 이상의 증거금이 움직일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옵니다.

특히,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청약 당시 89조9017억원의 증거금을 끌어모으면서 자금 이체 장애 등 전산망 과부하가 걸려 투자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번 공모기간도 비슷한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이유입니다.

 

 

 

하반기 주목해야 할 공모주는?

 

 

이외 주목 받는 회사는 2차전지 전문 업체 LG에너지솔루션입니다. 기업가치가 최대 100조원으로 자본 시장 역사상 최대 딜입니다. 이 밖에 대기업 간판을 단 한화종합화학, 현대중공업, 현대엔지니어링, 롯데렌탈 등도 하반기 IPO를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