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평가정보는 기업정보 제공 및 컨설팅, 개인신용정보, 자산관리 부문 사업을 하고 있다. 개인신용정보사업 및 기업정보사업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고, 개인신용정보사업에서는 기존 사업영역 지배력 강화 및 신규시장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또 채권회수 대행 등의 자산관리사업과 개인신용정보 및 솔루션 관련 매출이 전체 사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업체 중 유일하게 개인신용정보와 기업신용정보 사업을 모두 하고 있는 기업이다.
NICE평가정보는 기업 신용정보, 신용관리, 기술신용정보 등 금융인프라의 핵심 영역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우수한 전문인력과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최대의 신용정보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디지털 전환이라는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 금융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동남아시아 국가로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통해 금융인프라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기업정보사업은 NICE평가정보가 보유한 기업 DB를 기반으로 KISLINE 등 온라인 정보서비스 및 데이터 판매, 자본시장솔류션, 기업기술평가,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한 신용평가모형 컨설팅 사업을 하고 있다. 주 고객은 기업을 심사하는 금융기관과 산업분석, 경쟁사 및 거래처 조사 등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 등이다.
개인신용정보사업은 국내 최대 규모의 신용정보 DB보유, 정보 가공 및 노하우 및 안정적인 IT 인프라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국내 다수의 금융기관에 개인신용정보를 비롯하여, 개인신용평점시스템 등 다양한 솔류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 일반 개인들을 대상으로 본인 신용정보 관리 서비스인 나이스지키미 등의 인터넷 서비스 제공사업을 하고 있다.
NICE평가정보(나이스) 주가전망 |
NICE평가정보의 시가총액은 1조 1,384억원이며, 배당수익률은 1,23%(2019년 기준)이다. NICE평가정보는 금융인프라 기술 수출로 1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나이스평가정보는 베트남을 해외진출의 교두보로 삼은 이후 대표사무소와 법인을 순차적으로 설립하고, 현지 중앙은행 산하 NCIC(국가신용정보센터)의 기업신용평가와 개인신용평가시스템을 개발했다.
또 베트남 최대 은행인 비에틴은행을 비롯한 티엔퐁은행, 테크콤은행, 베트남푸르덴셜 등 20여 개 현지 금융기관의 신용평가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현지 한국 금융기관들의 개인신용평가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나이스평가정보는 NCIC의 전 국민 개인신용등급 업그레이드, 현지 주요 통신업체와 제휴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경제 불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부분의 기업들이 자금난에 빠졌지만, 나이스평가정보의 실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경제활동 침체로 자금난에 빠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 대한 대출 수요가 확대되어, 개인 신용 정보와 신용평가 모델에 대한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금융권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중은행들은 소상공인 금융지원 신속집행 방안에 따라 보증서 없이 신용으로 대출을 해주는 이차보전 대출을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신용등급 적용 과정에서 은행별 기준이 달라 신청 탈락 등 많은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권 기업들은 이차보전 대출 심사 시 나이스평가정보의 신용등급을 적극 반영해 이차보전 대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신속한 자금 집행을 위해 은행별로 소상공인 전용 창구를 확대하고 관련 업무 경력이 있는 직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악재도 있다. 나이스그룹 부회장의 아들이 황제 병사 논란으로 CEO리스크가 불거졌고, 나이스신용평가 역시 신용평가업무를 부실하게 처리해오다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았다. 모두 신뢰도와 관련이 있어 신용평가 사업을 주축으로 하고 있는 그룹 이미지 추락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다.
긍정적인 요인으로는 나이스평가정보의 연평균 매출성장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신용평가 사업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기 때문으로, 향후 중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빅데이터, 데이터 3 법, 핀테크 등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이는 이슈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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