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판교 테크노밸리 2024년 준공 목표

경기도 성남 금토동에 제3판교 테크노밸리가 본격 조성됩니다.

성남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공동으로 수정구 금토동 일대 사업부지에서 제3판교(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했습니다. 경기도가 성남시, LH, GH와 함께 공동으로 시행하는 제3판교테크노밸리(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일원 58만3000㎡ 규모로 조성됩니다.

전체면적의 약 28%(16만4000㎡)가 주택용지로 공공임대 1544호, 공공분양 792호, 기타 1335호가 공급돼 기존 판교지역을 포함해 청년 및 무주택자 등을 위한 맞춤형 주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제3판교테크노밸리는 D.N.A(데이터, 네트워크, AI) 산업을 유치하고 저탄소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디지털ㆍ그린 뉴딜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주거 안정을 목표로 하는 도시공간인 뉴딜 시범도시로 추진됩니다.

또한 인근 제1,2판교와 연계해 기업성장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 일터, 삶터, 쉼터가 공존하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특화도시로 조성됩니다. 이번 사업으로 9200여 명의 고용창출과 600여개의 기업유치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됩니다.

 

 

세부공간 계획으로는 에듀케어존, 워크라이프존, 어번라이프존 등으로 도시공간을 구성합니다. 에듀케어존은 금토천과 근린공원, 초등학교, 신혼희망타운이 입지한 젊은 공간입니다.

워크라이프존은 외동천과 달래내로 사이에 공공주택과 집적된 기업공간을 조성합니다.특히 공공주택은 특별건축구역으로, 기업공간은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공간을 창출할 수 있도록 조성합니다.

 

어번라이프존은 상업과 자족이 복합된 공간으로 판교1, 2밸리를 연계하는 상업거점 역할입니다. 제3판교테크노밸리는 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2022년 부지 공급 및 기반시설 공사 등을 거쳐 2024년 준공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