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Y 두달 후기

2023. 1. 16. 19:16
728x170

 

테슬라 인수한지 두달 다 되어간다. 

자랑 겸 후기 올린다. 

 

1. 구매 이유 

전기차라서 산것도 아니고, 테슬라라서 산것도 아니다. 

오토파일럿 하나만 보고 샀다. 

장거리 운행이 많고, 1년에 4~50000 키로를 타기 떄문에 오토파일럿 하나만 봤다. 

 

2. 오토파일럿 

EAP까지 구매했다. 

편하다, 

엄청 편하다. 

이것만으로 테슬라 살 이유가 있다. 

평소에 장거리 운행을 많이 하기 때문에, 운전에 대한 부담이 별로 없었지만, 

그 피로도에서도 1/3 이상 더 줄었다. 

장거리 운행에 대한 부담감이 없어졌다.  

 

3. 구매 가격

차량 가격 : 7900,  빨간색 : 250, EAP : 450, 썬팅 + 풀 PPF : 450

대락 9000 정도. 

먼지 많은데도 많이 가기 떄문에,  전체 PPF까지 둘렀다. 

(현대중공업 안에서 빨간색 테슬라 보이면, 그게 나다)

 

솔직히 차값이 비싸기 때문에, 예약 주저하고 있다가, 작년 후반기에 갑자기 차값이 확 올라서, 

일단 예약하고 고민하자고 해서, 예약 걸었었다. 

 

그런데 그 뒤로  차값이 1500만원이 더 올라서, 그냥 인수 했다. (중고차로 팔면 P를 받을 수 있으니)

근데 최근에 다시 8500으로 내렸더라. 

 

예약은 작년 2월, 인수는 작년 11월 25일

 

4. 가성비 - 차량

가성비는 떨어진다. 

차값만 따지면 5~6000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보인다. 

오토파일럿 가격이 3000만원이다. 

 

가성비만으로 따지면 비추이지만, 

가성비 위의 영역을 즐기려면,  1만원치의 혜택을 누리기 위해선, 5만원 ~ 10만원을 써야 하지. 

 

그래픽 카드가 그렇고, 

AV가 그렇지. 

 

그리고 하차감은 좋다. 

 

5. 충전 - 집밥

충전이 불편하지 않냐 라고 물어보면 50% 정도는 수긍한다. 

그리고 기름차하고 개념이 다른게, 

기름차는 주행중에 주유를 한다는 개념이라면, 

전기차는 자고 있을떄,  밥 먹을 때 - 차를 안쓸때 충전을 한다는 개념이다. 

그래서 집밥은 필수다. 집밥 없으면 전기차 사면 안된다. 

그리고 우리 아파트에 전기 충전할 떄가 많다. 

 

6. 충전 - 슈퍼차저

물론 출장이 많기 떄문에, 집밥으로는 커버가 안된다. 

그래서 슈퍼차저가 있다. 

슈퍼차저는 배터리 양에 따라서 충전 시간이 다르다. 

예로 10%에서 50%까지 채우는데 10분 걸리는데, 

50%에서 80% 까지 채우는데, 20분 걸린다. (250Kw 기준)

그래서 10%에서 80%까지 채우는데, 30분 걸린다. 

 

고속도로에서는 슈퍼차저가 없어서, 장거리 갈떄, 적당한 곳으로 슈퍼차저 계산해서 나갔다 와서 채우거나, 

DC 콤보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딱 슈퍼차저 갈 양만 채워서 간다. 

(그런데 고속도로 DC콤보 느리다. 10%채우는데 10분 걸린다. 그리고 비싸다.)

 

슈퍼차저로 충전을 하면, 충전 시간은 아주 빠르다. 그 시간에 화장실이나 밥 먹고 오면, 시간이 맞다. 

그러나, 슈퍼차저까지 갔다 오는 시간이 30분 ~ 1시간, 이 시간이 많이 잡아 먹힌다. 

 

7. 전비 / 연비

(아재라 엑셀이 편하다, 직전에 타던 차가 니로라서, 니로랑 비교해서 올린다.)

  주행거리 (Km) 지출 (원) 거리 / 10000원 충전량 (kW) 전비 (Km / kW) 평균 충전 가격 (원)
테슬라 5366 ₩220,774 ₩243.05 1105 4.86 199.80
니로 682.5 ₩56,000 ₩121.88   공인연비 : 19.5  

 

 

 

 

11월 25일부터 1월 15일까지 주행거리는 5366km 

그런데 그 중간에 

썬팅한다고 1주일

해외출장 10일 + 5일 해서, 

실제로 운행한 기간은 30일 정도. 

 

대략 연비로 치면, 니로의 두배 (공인연비 기준)

거기에 고속도로 톨비 반값에, 공용 주차장 주차비 반값이다. 

 

슈퍼차저는 충전양이 아니라, 충전 시간에 따라, 요금이 나간다. 

대략 10분에 5000원

예로 10 %에서 50%까지만 채운다면, 40%에 5000원, 대략 180키로 가는데, 5000원

10%에서 80%까지 채운다면, 70%에 15000원, 315키로에 15000원. 

100%까지는 가성비가 떨어져서, 다 안채운다. 

80%에서 100% 채우는데 40~50분 걸리것지. 

 

목적지까지 남은 거리에 따라서, 그때 그때 맞춰서 채운다. 

 

8. 화재

근래 테슬라 배터리 화재가 몇 번 이슈가 되었다. 

그러나 작년에 리튬 전지로 배터리가 바뀌었다.... 는 자기 위안이고, 

차량 급발진 한다고, 차를 안타지 않자나. 

내 차는 급발진 안할꺼라고, 믿고 타야지. 

역시 내 차는 배터리 화재 없을꺼라고 자가 세뇌하고 탄다. 

 

9. 기타. 

차를 산 이유가 1순위가 오토파일럿이다.

다른 데서, 테슬라보다 좋은게 나온다는 맣은 많지만, 아직은 테슬라가 1위다. 

그래서 지금 다시 테슬라 사라면, 살꺼 같고, 1~2년은 충분히 살 메리트가 있다고 본다. 

 

그 이후에는 다른 회사에서도 이 만큼의 오토파일럿이 나오겠지. 

 

2순위는 작년에 중고차값이 오히려 신차보다 비쌌었다. 

(지금은 검색해보니, 중고차값이 많이 내려서, 신차보다 밑이네)

 

그래서 5년 타고, 중고차로 6000만원 정도에 팔고, 다른 차로 넘어갔으면 좋겠네. 

다른 데서도 이 만큼 오토파일럿이 나온다면, (+ 수입차라 수리비가 비쌀테니)

 

 
그리드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