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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굳이 이런 손모양을… 인천지하철 홍보물 논란에 철거 방침

 

인터넷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인천 지하철 세이프도어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인천지하철 역사 스크린도어에 부착된 홍보물 사진이 담긴 게시글이 올라왔다. 이 홍보물에는 황사·미세먼지와 관련한 생활수칙을 안내하는 내용이 담겼다. 그런데 여기에 그려진 캐릭터가 엄지와 검지 손가락을 집게 모양으로 만든 채 창문을 여닫고, 과일을 씻는다.

왜 저 손 모양을 하고 과일을 씻느냐. 이건 의도적인 게 확실하다라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인천교통공사가 인천지하철 1·2호선 60개 역사를 조사한 결과 해당 홍보물은 1호선 부평구청역 상·하선 스크린도어에 1개씩 설치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홍보물의 시안은 행정안전부에서 제작했으며, 인천시는 홍보 협조 요청을 받고 광고 업체에 시안 그대로 홍보물 설치를 의뢰했다고 한다. 인천교통공사는 광고업체의 홍보물 설치를 승인했다.

당초 인천교통공사는 해당 홍보물을 제작한 기관을 환경부라고 했다가 행안부로 정정하기도 했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홍보물에 환경부 로고가 들어가 있어 환경부에서 제작한 것으로 알았으나 실제로는 행안부에서 제작한 것으로 파악했다”며 “6일 중 홍보물을 제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보물을 제작한 행안부의 관계자는 “2017년 재난 상황 속 국민 행동 요령을 그림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으나 손 모양을 그렇게 표현한 이유는 모르겠다”며 “최근에 문제 소지가 있다는 이야기가 나와 해당 이미지에 대한 수정 작업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인천 지하철 스크린 도어 포스터 이미지 행안부 해명

행안부는 최근 지하철 스크린 도어에 부착된 포스터의 이미지가 의도치 않게 논란을 불러온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즉시 수정하여 배포하였습니다.

nara.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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