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더워지는데 자유로움 상징 언더붑 패션 한국서 통할까

2022. 5. 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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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명 연예인과 SNS 인플루언서 사이에서 '언더붑'(Underboob) 스타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언더붑 패션은 상의를 짧게 해 가슴 밑라인을 살짝 드러낸 패션을 말한다.



국내에는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다가 지난 2022 S/S 파리 패션위크 기간 중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가 선보이면서 본격 화제가 되기 시작했다. 이어 가수 비비도 미국 토크쇼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에 출연하면서 언더붑 패션을 선보였고, 하이브의 첫 걸그룹 르세라핌의 김채원은 티저 영상을 통해 언더붑 패션을 연출했다.

언더붑 패션에 대한 관심도 증가는 네이버 데이터랩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데이터랩은 특정기간 네이버에서의 상대적인 검색량 추이(최대 검색 기록을 100으로 잡고 상대 검색량 분석)를 키워드별로 분석해 비교해주는 빅데이터 서비스다.

네이버 데이터랩 쇼핑인사이트에서 올해 1~4월 '언더붑' 클릭량 추이를 살펴보면 4월 말부터 급격하게 관심도가 올라갔다. 그 이전 3월 10일에도 클릭량이 늘었는데, 이날 제니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언더붑 패션을 업로드한 영향으로 보인다.
 



언더붑 관련 여성(74%)의 클릭량이 남성(26%)보다 많았고 연령별로는 20대(1위)와 30대(2위)가 큰 관심을 보였다.

이처럼 언더붑 패션이 새 트렌드로 떠오르자 네이버쇼핑을 비롯한 국내 다양한 패션 플랫폼에서 해당 스타일의 상의 판매가 활발해지고 있으며, 인스타그램 등의 SNS '인증샷'도 늘어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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