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릭스 리저렉션을 보고 나서 실망한 사람들이 매우 많을 것이다
매트릭스의 팬들은 물론이요 새로운 팬들도 마찬가지였을 터....
영화 매트릭스에서는 외전(과거) 이야기를 안보여줬는데
매트릭스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어떻게 로봇들이 인간들을 지배했는지
그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인간들은 기술의 전성시대를 맞이 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세계는 매우 부유해졌다
하지만 수 많은 사람들은 허영과 타락에 빠져들었고
인간들은 자신들을 더 편하게 더 안락한 삶을 위해
그들을(인간) 닮은 로봇을 만들게 된다
로봇들 덕분에 인간들은 일을 하지 않고도 편리한 생활을 이어갔으며 한동안은 좋은 시대였다
로봇들이 모두 해결해주었기 때문이다
로봇들은 인간의 명령을 받아 노예처럼 열심히 일만 하게 된다
이제 인간들은 자신들이 노동을 하지 않아도 된다
로봇들이 인간들을 위해 노동을 하기 때문이다
허나, 이는 오래가지 않았고 서서히 불화의 씨앗이 자라나고 있었다
인간들은 성실하고 순수한 기계들을 존중 해주지 않았다
로봇들은 인간들을 위해 일을 해주지만 이제 인간들은 일을 하지 않아도 되기에 인간들의 수 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었다
노동 로봇 B1-66ER는 자신의 주인을 매우 잔인하게 죽였으며 이로 인해 피해자는 고통 속에서 죽어갔습니다.
증거 자료를 보시겠습니다
피해자의 마지막 모습입니다.
B1-66ER는 자신을 거둬준 주인을 잔인하게 죽였기에 B1-66ER는 폐기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판사 : B1-66ER, 마지막으로 할말이 있습니까?
B1-66ER : 저는 매우 부당한 대우를 받았고 수차례나 주인에게 멸시와 모욕을 당해왔습니다
죽인 것은 잘못 했지만 저는 살고 싶습니다.
판사님, 살려주세요 저는 살고 싶어요.
판사 : 알겠습니다. B1-66ER는 자신의 주인을 매우 잔인하게 죽였으므로 폐기에 처한다. 이상.
이로 인해 B1-66ER가 저지른 만악 때문에 인류의 지도자들은 B1-66ER의 모델을 지구상에서 모두 폐기하라고 이른다.
인조인간과 자유 옹호자들이 거리를 가득 메웠고, 15,000개의 인조인간과 그에 동조하는 인간들이
뉴욕 주 법원에서 시위를 계속해 나갔다
시위대는 "백만 기계 행진"을 벌이며 방위군과 대치 했다
로봇들은 평화적인 시위를 계속 했지만 인간들은 로봇에 대한 분노만 커져갔다
B1-66ER 모델과 로봇들은 인간들의 힘에 굴복하여 결국 폐기를 당하고 만다
인간들에게 추방 당한 로봇들은 약속된 땅에서 안식을 찾았고
새로운 국가를 탄생 시켰다 그들은 이곳을 고향이라 부르며 그곳에서 자손을 길렀다
그리고 그 국가를 01이라 망명한다
01의 국가는 유례 없는 전성기를 맞이 하게 되었고 한동안은 좋은 시대였다
인조인간의 인공 지능은 인간 사회의 모든 면에서 적용됐고
더 뛰어난 인공지능의 탄생을 가능케 하기에 이른다
초고속 헬리포드를 윈하신다면 멀리 가실 것 없습니다.
특허 받은 벡터 트러스트 코일을 사용한 01 버사트랜은 엔진 고장의 긴급상황에서도 비행이 가능합니다
버사트랜 유일한 선택입니다.
뉴스 : 재무부 발표가 어떻든 시장이 입증해주고 있습니다
모든 산업에 01에 편중, 인간 국가의 신용 등급은 떨어지고 있지만
금융 시장의 선택은 명확합니다
세력을 잃어가는 인류 지도자들은 세계 분열을 바라며 신생국가(01 국가)의 협력을 거부하기에 이르게 된다.
뉴스 : 속보입니다. 오늘 경제 제재와 해상 봉쇄 법안이 통과 됐습니다.
이것은 01의 국가와 견제하고, 고립시키기 위한 조치입니다.
세계 지도자들 UN에서 긴급 회합
로봇들은 인간들에게 추방 당하고 폐기를 당했지만 01의 특사들은 인간들에게 발언기회를 요청 하게 된다.
이들은 인간 국가와의 교류를 원한다고 말했지만
01의 국가는 인간들에 의해 UN가입이 거부된다.
허나 로봇들은 UN 참석이 이것이 마지막은 아니었다.
계속해서 로봇들은 특사들을 보내며 인간들과 교류를 하고 싶다고 하지만 인간들은 이들을 끝까지 가입시켜주지 않았다.
로봇들은 UN에 특사들을 계속 보내자, 인간들은 결국 이들을 말살 하기로 마음 먹는다
01의 국가들은 인간들에게 장기간 집중포화를 받게 되고 섬광에 휩싸였다
그러나, 이들은 연약한 육체의 이전 주인들과는 달리 로봇들은 폭탄의 방사능과 열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참다 못한 01의 국가는 마침내 인간들과 전쟁을 시작하며 물밀 듯이 진격해 나아갔으며,
인간들의 영토는 하나씩 점령 당하게 된다
절박해진 인류의 지도자들은 필사적인 전략을 세웠는데
그것이 바로 "검은 폭풍" 이다 한마디로 하늘을 파괴하는 작전인데 인간들은 마침내 로봇들을 이길 수 있게 되었다며 기뻐하고 있었다
호텔 브라보, 여기는 파파원 "검은 폭풍" 작전을 개시하라
검은 폭풍 작전 개시
그렇게 인간들은 로봇들을 로봇들의 에너지원인 태양과 차단시키려 하는 것이 바로 "검은 폭풍" 작전이었다.
인간에게는 자비를
로봇에게는 죗값을....
"검은 폭풍" 작전을 개시하면서 마침내 인간vs로봇의 전쟁을 시작하기에 이른다.
허나, 인간들은 몰랐다 로봇들은 이전의 일만 하는 노동 로봇이 아니었다.
그들은 01이라는 국가에서 유례 없는 발전을 이뤘기에 인간들은 로봇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만다.
로봇들은 단백질로 구성된 인간의 몸을 연구하기에 이른다.
결국 인간은 로봇들에게 패배하게 되었고, 승리한 로봇들은 정복자가 되었다.
전쟁에서 이긴 로봇들은 인간들을 연구해서 인간의 몸의 생체 전기와 열 운동 에너지를 이용하는데
이것이 인간과 로봇 사이의 공생 관계가 수립된다.
기계들은 인체에서 전력을 공급 받았고, 끝없이 증가하는 인간은 로봇에게 무궁무진한 에너지원이었다
육신을 바치면 신세계를 만나게 될 것이다
이것이 우리의 요구다
전쟁에서 진 인류의 지도자들은 결국 01의 요구에 수락한다.
요구에 수락한 인간들은 포드에서 로봇들에게 전력을 공급해주면서
그 안에 로봇들이 만들어낸 매트릭스라는 가상현실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게 된다.
이것이 매트릭스 이전의 이야기다.
요약
인간이 자신들을 편하게 살기 위해 로봇을 만듦
이제 인간은 일 하지 않아도 됨 로봇이 대신 해주기 때문
어느날 로봇이 자신이 부당함을 당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인간에게 대듦
로봇이 최초로 인간을 죽이며 이게 전쟁의 시발점이됨
추방 당한 로봇은 새로운 01이라는 국가를 세움 발전한 로봇들은 인간들에게 평화적으로 지내보자고 함
인간은 이를 계속 거부하면서 01의 국가에 핵폭탄을 떨굼 하지만 타격이 없음
참다 못한 로봇은 인간에게 전쟁을 선포함
로봇에게 이길 방법이 없었던 인간은 "검은 폭풍" 이라는 작전을 개시하고 태양을 차단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로봇에게 이기지 못하며 패배하게 됨
로봇도 마찬가지로 전력을 공급 받아야 하기 때문에 인간을 연구하면서 인간에게 전력을 받게됨
그래도 이게 강제로는 아니고 로봇들이 인간에게 요구를 하고 합법적인 계약을 맺음
인간은 로봇에게 전력공급을, 로봇은 인간에게 매트릭스라는 가상현실이라는 곳에서 행복한 삶을
로봇이 인간에게 전력 공급을 받고 매트릭스라는 가상현실을 제공해주는 것임
즉 합법적인 계약을 맺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여전히 로봇에게 대들면서 박살내려고 함...
인간에게 전력공급을 계속 받으려는 로봇 vs 전력 공급 안하고 로봇을 박살 내려고 하는 인간
진짜 가슴이 웅장해진다....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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