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닌은 3대째 중국집을 운영중인
배달 전문 중국집 따거 되시겠다.
그러므로 배달 중국집 중 맛집 찾는 법을 알아보록 하자.
바로 팁 알려준다.
1. 연중무휴 중국집을 주의해라.
상식적으로 개붕이들이 주방장, 사장이라 함은
365일 하루도 안 쉬고 가게 문 열 수 있겠누??
그들도 사람인지라 적어도 하루는 쉬어줘야 한다.
[중국집 주방장들이 가장 많이 쉬는 요일은 월요일, 그 다음이 화요일이다.
이 두 날만 피하면 높은 확률로 그 집의 메인 주방장이 하는 음식을 맛 볼 수 있따.]
+ 24시간 하는 중국집은...말 안 해도 알긋재?
++ 그럼 일주일에 하루 문 닫는 중국집은 어떻겠누?
굳이 하루를 일당 주방장 불러가며 운영을 안 하겠다는 그런 소신이 엿보이지 않냐?
2. 짜장,짬뽕 야채의 숨이 죽지 않았다, 간짜장 양파가 졸1라 크게 썰려 있다.
우리 한국 사람들은 비주얼을 심각하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야채 숨이 죽지 않고, 빳빳하게 살아있는 것을 신선하고 더 맛있게 느끼는 것이다.
근데 실은 야채 숨이 죽어서 그 야채의 즙이 충분히 음식 안에 스며 들었을때가
급나게 맛있다.
이 차이는 진짜 딱 옆에 두고 바로 실시간으로 맛 보여주면
미각이 둔한 사람도 두 눈이 번쩍 뜨일 정도로 확실한 차이를 느낄 수 있을 정도임.
특히 그런 문제가 제일 두드러지는 게 간짜장.
간짜장 야채 숨이 좀만 죽어있어도 전화 온다 ㅋㅋ 짜장 아니냐고.
짜장은 야채의 형태가 안 보일 정도로 흐물흐물 으깨질 정도로 볶아야 맛있고
간짜장도 숨이 죽어 있는게 더 맛있다.
둘의 차이는 마지막에 물을 넣냐 안 넣냐의 차이임. 간짜장에 물 넣고 끓이면 그게 짜장인 거야.
간짜장 야채가 니 엄지 손가락 손톱 보다 크면
그건 그냥 맛 보다는 비주얼을 우선시 하기로 한 것이니
맛집을 찾는 거라면 걸러라.
[야채 숨이 죽을 정도로 오래 볶을 수록 맛있어진다.]
3. 오토바이가 줄 서 있는 집이 맛집??
위의 글에 들어있는 내용.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정확히는 아침과 늦은 밤엔 7~8대 줄 서 있지만, 늦은 오전 ~ 초저녁까지 오토바이가 한 두 대 밖에 안 보이는 집이 주문 많은 집이다.]
생각해봐라. 오토바이가 줄 서 있다?
오토바이가 움직일 일이 없단 거다 ㅋㅋ -> 주문 없으니까 가만히 서 있는 거 아니냐?? ㅋㅋㅋ
내가 주문하면 바로 조리해서 바로 출발하는 집????? -> 아 그 이전엔 주문 한 건도 없었던 거냐고~~~!! ㅋㅋㅋㅋ
졸라 오래 기다려야 해서 날 애태우는 집이야 말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집이라는 거. 사실 근데 그게 맛의 척도를 구분 짓는 건 아님. ㅋㅋ.
4. 최소 주문 금액 높은 집.
최소주문 금액이 1만원 이하다.
특히 5천원 ~ 6천원 하는 집이다? 흐음...쎄하다.
요즘 배달 한 건당 통상적으로 배달 대행은 평균 4500원, 직배 기사는 건당 5300원(월급을 한 달 배달 건수로 나누었을때)로 책정이 된다.
6처넌 한 그릇 배달 가서 4500원, 5000원 떼면 남는게 뭐 있냐. ㅋㅋㅋ.
근데도 배달 해준다면...ㅋㅋ 그들도 먹고 살아야 하는데,
배달비 떼고 천원 이천원 남겨먹는 집이 과연 좋은 재료 쓸 수 있을까...ㅋㅋ
(물론!! 졸라 안 좋은 재료만 넣어도 요리사 실력이 뛰어나면 맛있는 음식 튀어나오는게 중식임)
[1.2만원 ~ 1.5만원까진 좀 흔하고
2만원 이상 넘어가는 집들이 종종 있다.
이런 데 네이버 지도로 딱 보면
홀이 졸라 크거나 이쁘게 꾸며진 홀 전문 중식당일 확률이 높다.]
매출 비율이 배달 보다 홀이 높은 집들.
그만큼 배달 인건비가 적게 들어 재료 좋은 거 쓰고, 더 맛있게 할 확률 매우 높음.
5. 우리 가게.
내가 한 게 제일 맛있음.
안 믿을 게 뻔하니 금일 매출 인증 하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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