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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또 하나의 신기록을 추가했다.

5주 연속 미국 빌보드 핫 100 (Hot 100) 1위를 차지한 것.

미국 빌보드 차트 측은 6월 28일(현지시간) 공식 SNS를 통해 빌보드 '핫 100' 최신 차트(7월 3일 자) 순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신곡 'Butter'(버터)는 최신 차트에서도 1위를 수성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24일까지 미국 현지에서 스트리밍 횟수 1,240건과 다운로드 수 12만 8,400건, 27일까지 라디오 방송 청취자 수 2,760만을 기록했다. 지난 주에는 스트리밍 횟수 1,250만 건과 다운로드 수 11만 1,400건을, 라디오 방송 청취자 수 2,580만을 기록했다.

빌보드 차트 사상 '핫 100'에 1위로 진입한 총 54곡 중 5주 연속 1위를 수성한 노래는 방탄소년단 'Butter' 포함 총 11곡에 불과하다. 이번 방탄소년단의 5주 연속 1위는 한국 대중음악사와 아시아 대중음악사를 넘어 빌보드 차트 역사에도 오래도록 남을 유의미한 위업인 셈이다.

방탄소년단이 한 달 내내 고지를 점령한 '핫 100'은 한 주간의 음원 판매량과 스트리밍 수치, 라디오 방송 횟수 점수를 합산해 미국 현지에서 가장 인기를 누린 노래 순위를 가리는 음악 차트다.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Billboard 200)과 함께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를 이룬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자신들이 세웠던 아시아 신기록을 스스로 경신했다. 앞서 5월 21일 발매된 'Butter'(버터)는 6월 5일 자 '핫 100' 차트에 진입한 이래 12일 자, 19일 자, 26일 자에서 4주 연속 1위를 지켰다. 이는 1963년 6월 발매한 'Sukiyaki'(스키야키)로 아시아 출신 가수 최초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던 일본 가수 고(故) 사카모토 규를 제친 58년 만의 아시아 신기록이다.

방탄소년단은 'Butter' 5주 연속 1위로 통산 10번째 '핫 100' 1위를 달성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8월 'Dynamite'로 한국 가수 최초 '핫 100' 정상에 오른 이래 2주 연속 1위 포함 통산 3차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미국 가수 제이슨 데룰로(Jason Derulo)와 함께 발표한 협업 싱글 'Savage Love'(세비지 러브) 리믹스 버전으로 두 번째 1위 곡(통산 4번째 1위)을, 지난해 11월 'BE'(비) 앨범 타이틀곡 'Life Goes On'(라이프 고즈 온)으로 3번째 1위 곡(통산 5번째 1위)을 추가했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빌보드 공식 발표가 이뤄진 후 공식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음악에 보내주시는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며 "무려 5주 연속 1위를 차지한 'Butter' 모두 우리 아미 여러분 덕분"이라고 밝혔다.


 

"아미 덕분" 방탄소년단, 5주연속 빌보드 핫100 1위..통산 10번째·亞신기록(종합)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또 하나의 신기록을 추가했다. 5주 연속 미국 빌보드 '핫 100'(Hot 100) 1위를 차지한 것. 미국 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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