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싶어서 돈으로부터 해방된 분들을 열심히 찾아다녔습니다.
어느 날, 주식투자 관련 사이트에 들어갔는데 가족들하고 행복하게 캠프파이어 하고 있고, 여행 다니는 사진들이 보였습니다.
자세히 보니, 주식으로 배당금을 받으며 사는 삶을 목표로 하면서 다양한 부업들로 현금 흐름을 만들어놓고 가족들과 여행 다니는 삶을 공유하고 있었습니다.
이분의 2020년 말 가족과의 여행 기록을 올린 포스팅에는 이런 글이 있었습니다.
"우리 가족이 잘 때도 휴양 중일 때도 시간당 $3(3,000원)가 들어옵니다."
이 분은 대만계 캐나다인으로 올해 38살, 두 아이의 아빠인 Bob입니다.
그는 이미 가만히 숨쉬기만 해도 시간당 $3가 알아서 들어오는 구조를 작년 2020년에 완성했습니다.
물론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아니 배당금만 가지고 어떻게 돈을 버냐 말도 안 되는 소리다."
맞습니다. 저 역시도 주식투자, 배당 투자 하나로 부자가 된다느니 그런 허황한 말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오늘 소개한 분도 본업뿐 아니라 다양한 부수입 그리고 철저한 절약 등으로 배당금을 늘리기 위한 씨드머니, 즉 종잣돈을 계속해서 마련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분은 2020년 말 기준, 매월 최소 200만 원 이상 들어오는 배당금만으로 월 지출의 50% 이상을 커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분이 처음 배당 투자를 시작한 때가 2011년, 그리고 이때 받았던 배당금 총액이 약 70만 원 정도입니다.
그 후로 매년 꾸준히 늘어나서 20년에 받은 배당금이 연간 약 3,000만 원에 달합니다.
이분의 계획대로라면, 2025년에는 연 7,000만 원의 배당금을 받게 되고, 이때 쯤에는 확실한 경제적 자유, 그러니까 경제적 은퇴가 가능할 것 같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더 디테일하게는 매달, 얼마씩 받았는지를 꾸준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1년 첫 달 받은 배당금이 $23입니다. 원화로 약 3만 원 정도입니다.
물론, 한 달에 3만 원도 결코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2020년 말, 월 배당금이 약 $2700(원화로 약 300만 원)까지 약 100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월 300만 원이면 대기업 직원 월급 수준입니다. 이분의 다양한 형태의 기록과 구체적인 목표에 많은 영감을 받아서 저 역시도 5년째 매달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본격적으로 배당금을 기록한 16년 5월에 한 달간 받은 배당금 총액이 $1.56(약 1,700원)였는데, 2020년 한 해는 평균 $300(약 33만 원) 정도씩 받았습니다.
개인적인 2021년 목표는 월 배당금 $500(약 55만 원) 달성입니다. 아직 최고기록 $475(약 52만 원)를 깨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런 목표를 함께 세워보시면 어떨까요!
마지막으로 이분이 쓴 경제적 자유를 향한 목표와 계획이 제가 생각하는 바와 너무나 닮아서, 같이 공유해드리고자 합니다.
완전히 놀면서 쉬는 것이 제가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럼 오히려 삶이 더 빨리 지루해질 것 같습니다.
그것보다는 패시브 인컴(일 안 해도 들어오는 돈)이 우리의 월 지출보다 많아지게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진정한 경제적 자유)입니다.
이렇게 경제적 자유를 이뤘을 때 오히려 일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해야만 해서 하는 일이 아니라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40대 초반이 되는 2025년까지 철저한 절약, 배당 투자, 다른 현금흐름을 통해 목표를 달성하고자 합니다.
궁극적으로 나와 아내는 인생에서 더 많은 자유와 선택권을 얻기 위해 경제적 자유를 꿈꿉니다.
- 해외주식 투자자 Bob 블로그 글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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