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계열사로 삼양사의 사업은 크게 식품부문, 화학부문으로 나뉩니다. 식품부문의 주요 제품으로는 설탕, 밀가루, 유지, 전분당 등이 있으며 화학부문의 주요 제품으로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PET 용기, 이온교환수지, 터치패널용 소재, 폴리머 등이 있습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의 도입에 따른 연결대상 종속회사 중 삼양공정소료(상해)유한공사, 삼양EP 헝가리, 삼양EP 베트남, 삼양패키징, 케이씨아이는 화학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식품 원료를 대부분 해외에서 수입하여 가공 후 판매하기 때문에 국제 곡물가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원당은 설탕, 원맥은 밀가루, 원유는 식용유와 마가린 등의 원료로 주로 쓰입니다. 제당업계는 1950년대 말 삼양사, CJ제일제당, 대한제당의 3사 체제로 정비된 이후 신규진입 사업자 없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는 제당산업이 장치산업이며 저성장산업이기 때문입니다. 밀가루는 기초식품소재 산업이므로 가격 인상에 제한이 많으며, 업체간의 경쟁이 치열해 제품가격의 탄력성이 약한 편입니다.
전분은 고분자 물질로서 이를 가수분해하면 전분당이생산되고 이는 성분과 함량에 따라 물엿류, 과당류, 포도당류 등으로 구분됩니다. 전분 및 전분당 제품은 음료, 제과, 제빵 등 각종 식품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며, 음식료산업 이외에 제지, 골판지, 섬유, 건축, 화장품류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전분당산업은 내수산업이면서 자본집약적인 장치산업입니다.
화학사업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은 일반 범용 플라스틱에 비해 투명성, 내열성 및 기계적 특성이우수해 전기, 전자, 자동차, 의료, 보안, 기계부품 등의 소재뿐 아니라 광학용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는 고기능 최첨단 소재입니다.
PET 용기부문의 PET Bottle은 충전하는 방식에 따라 열에 견딜 수 있는 내열병, 압력을 견딜 수 있는 내압병, 열과 압력을 동시에 견디는 내열압병, 그리고 일반 상압병이 있으며 전량 주문생산에 의해 생산되며 적시 공급 등 고객과의 파트너쉽이 중요합니다. Aseptic 방식 음료 OEM 부문의 음료 Aseptic 충전은 PET Bottle 제조 및 카토캔 제조, 음료 무균충전 및 포장까지 일괄 생산할 수 있는 최첨단 시스템입니다.
이온교환수지 산업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대규모 장치산업이며, 수처리 용도를 기본으로 하여 식품, 의약, 반도체, 촉매, 수소차 연료전지필터 등 다양한 응용분야로 사용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화학 및 전자산업이 발달한 나라일수록 수요가 많고, 신규용도 개발 및 기존제품 개선을 통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EMS BU의 정보전자용 디스플레이 산업의 경우 최첨단 기술력에 기반한 대규모 장치산업입니다. 첨단 기술에 기반한 디스플레이 전자제품 특성상, 정보전자용 유기소재 역시 시장 요구 변화가 빠르고 제품 CYCLE이 짧은 역동적인 시장입니다. 기존 선진국 시장의 수요 외에도 중국 등의 신흥국가를 기반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끊임없이 진화하는 정보전자 산업의 영향으로 스마트폰, Tablet PC에 이어 스마트와치와 같은 신규 Application 등장에 따른 새로운 신제품 시장이 창출되고 있습니다. BPA의 주용도는 PC원료 및 에폭시수지의 원료로 사용됩니다. PC는 주로 전자기기,OA기기, 자동차, 기계부품 등의 용도에 사용되며, 에폭시수지는 금속의 부식방지를 위한 내면코팅, 전기전자 부품, 건축용 자재 등의 용도에 사용됩니다.
케이씨아이의 생활용품(샴푸, 린스, 화장품 등) 원재료 소재산업은 제품이 갖는 경기변동이 타업종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덜 민감합니다. 향후 큰 변동없는 완만한 성장과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해외시장에서는 다국적 기업과의 경쟁이 예상되나, 신흥시장(중국, 인도, 아프리카)의 생성과 당사의 품질개발로 인한 경쟁력 강화에 따라 세계시장 점유율은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양사 주가전망 |
삼양사의 배당수익률은 2.2%(2019년 기준) 주당 1,000원의 배당금이다.
제당산업은 성숙기 산업으로 성장성이 낮아 업계간 경쟁이 치열한 상황입니다.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탐색하고 있으며, 해외진출 및 업무제휴, 새로운 판매경로 개척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성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분당 산업은 당류 저감화로 기능성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친환경 니즈 등으로 산업용 전분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분산업은 내수산업이며, 시장 성장률은 정체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지사업 역시 내수산업이며 유지수입량 증가로 판매 업체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제당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경기변동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가격 비탄력성이 있지만 국제 곡물가 및 환율 변동 등 외부 요인에 의해 판매 및 손익 변수가 많습니다. 전분당제품은 생활에 필수적인 식생활용품으로서 경기변동에 비탄력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분제품과 유지제품은 모두 기초 식품소재로서 경기변동에 비탄력적입니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경기는 주요 수요처인 전기전자 및 자동차산업과 흐름을 같이 합니다. 또한 석유화학제품을 주원료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유가와 연동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자동차, 전기전자 등의 전방산업의 수요가 확대될 때 동반 성장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또한, 자동차부문의 경량화 추세에 맞춰 소재가 고기능 플라스틱 소재 제품으로 대체되고 있어 자동차 1대당 사용량 증가가 기대됩니다.
PET 용기 부문과 Aseptic 방식 음료 OEM 부문은 전방산업인 음료산업이 국내 경기변동에 노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품목별로 차이가 있으나, 일상생활의 근간인 식생활과 맞닿아 있어 필수소비재의 성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에 전반적으로 수요의 소득탄력성 및 가격탄력성이 타 산업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며, 국내 경기변동에 따른 음료시장 및 패키징시장의 갑작스런 위축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PET 용기부문의 PET Bottle 사업은 음료시장의 성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CAN및 유리병 시장을 대체하고 있습니다. 품목별로는 샘물병, 탄산병의 수요가 증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아셉틱 방식 음료 OEM 부문의 음료 Aseptic 충전사업은 전통적인 Hot Filling(음료를 끓인 상태에서 충전)을 대체하며 꾸준히 성장해 왔습니다. 사업초기 차류, 커피를 시작으로 주스, 두유, 조제분유 등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꾸준한 성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온교환수지는 주요 수요처인 화학 및 전자산업 경기 변동에 민감합니다. EMS BU의 디스플레이 산업의 특성상 시장경기 변동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이온교환수지 범용제품의 경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초순수수지, 촉매용수지 등의 고부가가치 제품의 경우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LCD디스플레이 패널의 경우 경기 불황과 선진국 시장의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4~5%의 성장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케이씨아이의 주사업분야인 폴리머 및 계면활성제 생활용품(샴푸, 린스, 화장품 등) 원재료 소재산업은 선진국의 경우 시장의 성숙단계 진입에 따라 수요 증가율은 둔화되나 새로운 제품의 대체로 인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개발도상국 및 후진국의 경우에는 관련산업이 성장단계에 있어 향후 시장이 크게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전방산업인 퍼스날케어(화장품) 산업의 높은 성장성과 시장 환경을 볼때, 향후 퍼스널케어 원재료 소재 시장 역시 성장을 이어 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부가가치, 고품질 제품 생산으로 해외 시장에서 당사 제품 인지도가 제고됨에 따라향후 세계시장 점유율 상승과 함께 생활용품(샴푸, 린스, 화장품 등) 원재료 소재산업은수출 실적 역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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