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관련주] 한국가스공사 주가전망 및 배당금

2020. 12. 17.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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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는 천연가스 도입 및 판매 기업이다. 해외의 천연가스 생산지로부터 LNG를 도입하여 국내의 발전사 및 도시가스사에게 전국 배관망과 탱크로리를 통해 공급하고 있다. 또 적극적으로 해외사업 진출을 추진하기 위해 자원개발 사업에 참여해 수익원을 다각화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천연가스 산업은 도매부분은 한국가스공사가, 소매부문은 지역별 도시가스회사가 담당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가 운영하는 주배관을 통해 일반 도시가스와 대량 수요처인 한국전력공사의 발전자회사 및 민자발전사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천연가스 사업은 경기변동에 따라 수용에 영향을 받으며, 원재료인 천연가스를 대부분 수입하기 때문애 유가와 환율이 도입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도시가스용 수요구조는 우리나라의 계절적 특성으로 동절기에 난방수요가 급증한다. 한국가스공사에서는 가스냉방기 설치 지원을 통해 냉방용 수요개발을 추진하여 동절기와 하절기 간의 수요격차를 개선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대한해운과 해외 합작법인을 설립해 해외 LNG벙커링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 사업을 위해 LNG 연료공급선을 건조 중이며, 2022년부터 로테르담항을 거점으로 유럽에서 LNG벙커링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건조선은 Shell사와 용선계약을 체결했다.

 

또 세계 쵀대 LNG 터미널 건설 및 운영 노하우를 활용하여 해외에서 플랜트 사업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더불어 국내의 천연가스설비를 최적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가스설비의 정비 및 유지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고압가스사고 방지, 전국 천연가스배관망에 대한 가스 누설점검 및 조치, 배관망 주변 굴착공사 관리, 전기 방식, 매설배관 피복 건전성 관리를 배관 수명 연장과 안정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주가전망

 

한국가스공사의 배당수익률은 1.31%(2019년 기준)이다. 한국가스공사는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따라 수소경제 확산과 액화천연가스(LNG)벙커링, 육상용 연료 전환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수소경제에 최적화된 에너지 공기업으로 꼽힌다.

 

수소경제 초기 단계에서 가장 활용도가 높은 수소공급원이 천연가스 개질 추출 수요이기 때문이다. 천연가스를 고온, 고압의 수증기로 분해해 생산한다. 올해에는 수소경제 전담 종합대응 조직을 신설해 신성장사업본부 산하에 수소사업처를 배치했다. 사업기획에서 인프라, 유통, 연료전지까지 수소산업 전 밸류체인에 걸쳐 사업을 주도하는 조직이다.

 

육상용 연료 전환 사업의 경우 CNG(압축쳔연가스)버스를 중심으로 천연가스차량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유 화물차 연료를 LNG로 대체하여 육상 대기질을 개선하는 LNG 화물차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고마력, 장거리 운행이 가능한 LNG 화물차가 대형 화물차로 적합하다 판단하고 차종 다양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이탈리아 에너지기업 ENI와 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자원 탐사 및 개발, LNG 하류 및 인프라, 수소·바이오가스·바이오메탄 저탄소 에너지 등 에너지 전 분야에 걸쳐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한국가스공사와 ENI는 지난 10여년 간 아프리카, 중동, 동남아시아, 지중해 등지에서 자원개발 사업에 협력해 왔다. 

 

한국가스공사는 한국언론인협회가 주최하는 국가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동반성장부문 수상기업으로 선정되었다. 공정경제, 동반성장, 지역상생, 사회적 경제라는 4대 전략방향을 설정하고 지역사회 및 협력기업과 함께하는 다양한 동반성장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현대자동차그룹과 수소 인프라 확대와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 수소 인프라 사업 전반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수소 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MOU는 해외 그린 수소 도입을 포함한 수소 인프라 전반의 기술 개발 및 공동 사업 발굴, 상용 수소 전기차용 융·복합용 충전소 합작회사 설립, 이산화탄소 포집 활용 기술 공동 개발 등이다, 

 

이처럼 한국가스공사는 수소경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수소경제는 수소를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경제 사업구조로, 화석연료에서 벗어나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자동차, 선박, 기차, 기계 등 다양한 산업과 시장을 새롭게 만들어 내고 있는 경제 시스템이다. 

 

한국가스공사는 광주에 중대형 수소생산기지를 구축한다. 하루 4톤 이상의 수소를 생산하는 규모다. 광주 수소생산기지는 2022년 12월 준공 될 예정이다. 광주시를 중심으로 호남권역에 수소를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위해 광주시와 거점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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