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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에서 수제 맥주인 곰표 밀맥주가 카스와 테라를 제치고 맥주 매출 1위에 올랐습니다. 이 맥주는 대한제분의 밀가루 브랜드인 곰표를 제품 이름으로 사용한 것으로, 수제 맥주 제조회사 세븐 브로이가 제조하고 CU에서 판매합니다.
곰표 밀맥주는 지난달 30일부터 하루 15만개 넘게 팔리며, 카스·테라·클라우드 같은 대형 주류회사 제품 판매량을 앞지르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 첫선을 보인 곰표 밀맥주는 최근까지 소비자가 제품을 사기 위해 편의점을 찾아다녀야 하는 일이 자주 있었습니다. 생산 설비가 부족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주류 제조 면허를 가진 제조사가 다른 제조사의 시설을 이용해 위탁 생산을 할 수 있도록 규제가 완화됐습니다. 제조사 세븐 브로이가 롯데칠성에 생산을 위탁, 월 300만개 이상을 공급할 수 있게 되면서, 판매량이 급증한 것입니다.
곰표 밀맥주와 같은 국산 수제 맥주는 맥주 시장 주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한국수제맥주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산 수제 맥주 규모는 1180억원으로 2017년(433억원)의 2.7배로 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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