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장님, 갤럭시는 40대 아재폰 아닙니까? 이유 있는 쓴소리
사장님, 갤럭시는 아재(아저씨)들이 쓰는 폰이라는 인식이 많습니다. (삼성 직원) 우리가 쌓아왔던 이미지가 잘못된 게 아니다. 밀레니엄·Z세대(10대부터 30대까지 젊은 세대를 지칭)뿐아니라 모두에게 사랑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 지난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수장과 직원들 간의 자유로운 토론식 미팅 대화 내용이다. 미팅에서 아재폰 이미지에 대한 거침없는 쓴소리가 쏟아졌다. 삼성 스마트폰이 아재폰으로 굳혀진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젊은 층이 선호할 다양한 제품 출시와 마케팅을 펼쳤지만, 오히려 아재폰 이미지는 더 굳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 아이폰의 젊은 층 선호도만 갈수록 더 올라가고 있다. 10~20대 연령층에선 절반 이상이 아이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