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터키전 '이재영·이다영' 부르자? '학폭 논란' 선수 옹호 논란

2021. 8. 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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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진출 여자배구, 4일 세계랭킹 4위 터키와 맞대결



여자 배구 대표팀이 4일 터키와 '2020 도쿄올림픽' 8강전을 갖는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이 대표팀 전력을 위해 학교폭력(학폭) 논란을 빚은 이재영, 이다영(25) 쌍둥이 자매를 일시적으로 복귀시켜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들은 지난 2월 학폭 가해자로 드러나 대한민국배구협회로부터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당했다.

반면 대다수 누리꾼들은 학폭 피해자들이 평생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것처럼 가해자 또한 깊이 속죄해야 한다며, 복귀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이재영 부재가 좀 아쉽다"라며 "인성이 문제긴 했지만, 그래도 이재영이 국제대회 경험도 많고 공격이 빠른 편이라 상대 블로킹이 높아도 과감하게 들어갔었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도 "이재영, 이다영 부재가 크긴 큰 것 같다", "지금이라도 이재영 출전 시켜서 메달 땄으면 좋겠다. 공격할 선수가 없다", 쌍둥이 복귀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대다수 시민들은 실력보다는 인성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 누리꾼은 "쌍둥이 자매 없이도 8강까지 올라왔는데, 대체 왜 그리워하는지 모르겠다. 또 배구는 개인전이 아닌 팀전이다. 팀워크가 정말 중요한 요소인데, 지금 우리 선수들의 팀워크가 최고라고 생각한다"라며 "학폭 가해자는 영원히 퇴출당해야 한다"고 했다.

앞서 2020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대표팀 핵심이었던 이재영·이다영 자매가 제명되면서 전력 공백을 메우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여자배구 대표팀 주장인 김연경이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고, '클러치박'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정아와 라이트 김희진 등의 경기력이 계속 살아나고 있어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한국 여자배구 올림픽 4강 진출!!! 터기전 경기 내용

준결승 진출 확정 짓고 기뻐하는 우리 선수들ㅠㅠ🔥🔥 터키를 찢었습니다! 예선때 쌍둥이 있었으면 더 잘했을거라는 소리하는놈들 있었는데 없으니 더 잘한다~~~ 여자배구 4강 진출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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