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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지하벙커는 말 그대로 안보 등 심각한 국가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하는 대한민국의 가장 핵심적인 장소다. 회의실 내부에 들어가면, 한쪽 벽면을 덮은 대형 스크린에 유사시 현장 상황 정보가 실시간으로 게시되고, 한반도 주변 수백km 반경 내 모든 항공기와 선박의 움직임도 손바닥 들여다보듯 한눈에 살필 수 있다. 북한의 핵실험이나 각종 미사일 시험발사 등 국가안보를 해칠 심각한 도발이 발생한 경우 대통령은 이곳으로 내려와 청와대 안보실장, 합참의장, 국가정보원장 등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대책을 협의한다.
1975년 박정희 전 대통령이 청와대 내 전시 대피시설로 처음 건설
2003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국가위기관리 상황실로 개조해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2014년 박근혜 전 대통령은 위기관리 상황실이던 이곳을 개보수 및 확장했다 (40 -> 80평)
실제로 문 대통령은 지난 30일 북한이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하자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긴급 전체회의를 이곳에서 주재했다. 그뿐 아니라, 2017년 인천 영흥도 낚싯배 전복 사고나 포항 지진, 2018년 제19호 태풍 솔릭 북상, 2019년 고성 산불, 2020년 이천 물류창고 화재 등 안보 외 국가적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당시에도 문 대통령은 이곳에서 실시간 현장 화면을 보며 상황 대응을 직접 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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