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 오래싸지 마라...

2022. 5. 2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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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치핵 진단받았다...

굴욕자세 하고 똥꼬 기구로 벌리고 내시경해서 확인했다...

불록 솟아올라있더라..

 

어쩐지 몇 달 동안 가렵고 막 그러더니...

가끔 피가 조금 묻어나와도 너무 세게 닦아서 그런줄...

통증이 어제부터 생겨서 만져보니까 알맹이같은게 막 만져지고..

다행히 고름은 아니고 혈전이라고.

 

아직은 약물치료도 가능한 단계라고 해서 똥꼬연고랑 똥꼬약 받아왔다...

 

내 생각에 똥쌀때 오래 앉아서 휴대폰 보고, 힘줘서 그런 듯 하다...

앉아서 힘 안줘도 쑥 나오는게 좋은데...

 

똥꼬가려운거 연고 바르니까 좀 낫더라..

모니터로 내 똥꼬가 공개되니까 부끄럽더라.

그런데 똥꼬는 이쁘게 생겼음.

분홍색 보들보들하게.

똥꼬털도 같이보여서 부끄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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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분 이내로 끝내자

 

힘줄때 항문에 힘주지 말어
배에만 힘주는 연습해

 

 

유산균, 식이섬유 잘 챙겨먹고

앉아서 근무하면 스트레칭 자주하고

 

화장실에 보조의자설치하고

비데쓰셈.

 

휴지는 무조건 부드럽고 좋은걸로

 

지하철에나 있는

ㅈ같은 돌섬유 재활용 싸구려 휴지쓰면

피나고 감염되서 없던 치질도 생김.

 

그리고 절때 똥사면서 스마트폰 보지마셈

이거 습관생기면 지하철이나 사무실같이

어디 앉아서 스마트폰할 때 똥싸는 자세로

팔굼치 무릎에 붙이고 스마트폰 하게 되는 데

허리 목 박살내는 행위임.

 

 

샤워할때 따뜻한 물에 좌욕만 습관적으로 잘 해주고

쌀때 쓸대없이 오래 앉아있지만 않으면 걸릴 가능성 거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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