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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23세 공중파 기자 남자
오른쪽 19세 펜싱 국대 여자
미성년자♥성인 불쾌 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남주혁 러브라인에 시끌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러브라인에 일부 누리꾼들이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13일 방송된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10화에서는 바닷가로 수학여행을 떠난 나희도(김태리), 백이진(남주혁), 고유림(김지연), 문지웅(최현욱), 지승완(이주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이진은 나희도와의 관계를 '사랑'으로 정의하며 "널 사랑하고 있어 나희도"며 "네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랑은 관계없는 일이다. 나는 있는 그대로 너 자체를 사랑하고 있고, 이 고백으로 네가 좀 더 행복해진다면 나는 바랄 게 없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해당 방송분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극중 19살로 미성년자인 캐릭터 나희도와 23살 성인인 백이진의 '쌍방 러브라인'에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누리꾼들은 "영향력을 고려해 신중했어야 했다", "양복과 교복이라는 그림 자체가 불쾌하다", "여자 주인공을 빨리 졸업시키면 안되는거냐"고 지적했다.
반면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 "재밌게 보고 왔는데 논란이 되는 것이 놀랍다", "드라마 설정상 두 사람이 성인이 되면 이어진다"며 옹호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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