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때 키스하게 해줘"…군인이 여중생에 보낸 '충격 편지
“제가 중학교 2학년 됐을 때 집 앞에 찾아와서 나올 때까지 전화를 걸었고 나갔더니 딸기 우유 5개랑 저 빨간 편지 주면서 ‘가슴 키워오라’며 주고 갔다”고 말했다.
A씨는 또다시 B씨에게 연락이 올 경우 증거로 남기기 위해 편지를 버리지 않았다고 밝히며 “그때의 제가 너무 어렸던 거 같고 부모님께 말도 못 하고 아무것도 못한 게 아직까지도 후회가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불거진 진명여고 위문편지 논란을 접하고 사건을 털어놓게 됐다면서 “제가 중학생 때 군인한테 받았던 편지를 공개하게 됐다. ‘이런 일이 있었구나’만 알아주셔도 저에게 큰 위로가 될 것 같다. 그 당시 스토킹 당할 때 미술학원 선생님이 전화 대신 받아서 화내주시고 경고하시면서 도와주셨었다”고 말했다.A씨가 함께 첨부한 사진엔 B씨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편지 내용이 담겼다. B씨는 “너한테 계속 차여서 짜증나고 X 같아서 잊어버리고 ‘군대나 가자’ 이러고 왔는데 진짜 힘들다”고 운을 뗐다.
동시에 “휴가 때 나가서 너랑 스킨십이라도 마음대로 하게 해주면 그나마 버티기 쉬울 텐데”, “저번에 키스하는 거랑 엉덩이 만지고 하는 것도 못하게 했는데 그럴 리가 없겠지”, “여자 자체를 못 보니까 진짜 미치겠다”, “키스하고 싶고 스킨십하고 싶고” 등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글이 적혀 있었다.
끝으로 B씨는 극단적 선택을 운운하며 “교복 입고 찍은 거랑 사복 원피스나 치마 입고 야하게 찍은 사진 좀 보내줬으면 해”라고 요구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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