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을 하기 위해서 국어사전을 3번 정독한 래퍼 화나

2021. 12. 27. 16:40
728x170

래퍼 화나

 

 

 

실력으로는 드렁큰타이거도 인정한 가수...

인데 잘 모르는게 당연함 ㅋㅋ 재야고수느낌이라서.

 

국어사전 3번 정독했었대. 오피셜임.

 

 

 

 

 

 

 

국에사전 3번 읽은 짬으로 이렇게 특정 모음을 활용해서 라임을 맞추기로 유명함.

 

[밤새] [난 생][각해][봐 세][상에] [산재][한 세][말의] [탐색][과 생][산에] [관해] → (ㅏㅔ)
[폐쇄][된 외][계의] [랩 괴][재 F.][A.N.][A. 내] [생애] [최대][의 계]획 → (ㅔㅔ)
[이 개][시돼] [피맺][힌 외][길에] [임해] [흰 잿][빛의] [미랠] [짙게] [칠해] → (ㅣㅔ)
계[속된] [속된] [논쟁] [속 내] [존잴] [곡해][로 매][도해] [욕해][도 해][롭겐] [못 해] → (ㅗㅔ)
[무대][를 채][운 채] [두뇌][를 깨][우네] [굳센] [불세][출의] [문체][를 뱉][을 때] → (ㅜㅔ)
[헛된] [여백] [겉에] [여태][껏 외][면됐][던 개][념의] [열쇨] [꺼내] [성궬] [여네] → (ㅓㅔ)

 

 

[빠른 길보][다는 깊고] [바른 길로] [발을 딛고]
[달음질쳐][봐 그 미로][같은 길도] [답은 있어]
[짧은 일보] [작은 시도][가 뭉친 결][과는 진보]
[반드시 넌] [할 수 있어] [마구 질러] [나를 믿고]

 

 

라임도 라임인데 가사에 철학적인 면도 있기로 유명하대!

 

각자의 삶 속 압박과의 싸움들, 난 성과를 얻었고, 또 벌 만큼 벌어.
그래서 그런 절망을 털어 내려면 얼마큼 걸어야 하는지 몰라,
그저 멍하니 먼 산을 보며 어떤 말을 돌려줄 지로 맘을 졸여,
다들 그렇게 "열심히만 하면 된다"는 헛된 말은 못해,
그렇지 않은 건, 세상이 다 아는 건데.
아무튼 짧은 그 함구는 이 선배가 진 불명예.
내 마음에 짐을 졌네,
그래서 나 힘을 원해.

- 중략 -

실패와 성공은 뭔가?
이제 와 정공은 뭔가?
그렇게 좇던 증명과, 그 놈의 영혼은 뭔가.
되물어본들 정작 못 얻은 정답.
어쩌면 결국 변화 속 겉도는 건, 나 아니었던가.
더 큰 나로 거듭나고픈 한편. 부담을 얻는 다는 것을 향한 출처를 알 수 없는 강한 거부감.
서른 맡 불현듯 날 엄습한 건 그 딴 모순과 허무함.

 

 
 

 

 

 

 

 

 

올드한 가수라 요즘 스타일이랑 좀 다른데 좋은 곡 두개 뽑아와봄.

위에껀 잔잔해서 힐링받는 곡이구

밑에껀 스토리텔링이 진짜 좋아서 들고옴.

엄마지갑에서 돈빼서 오락실가는 내용임

 

 

 

 

이건 히어로물 클리셰 비튼거라 재밌어서 가져옴

 

 

 

 

rhymonic storm이라고 스타크래프트 한챙 유행할 때 스타 주제로 해서 쓴 랩임.

가사들에 의미는 없고 

라임맞추고 스타크래프트에 나온 단어들 써서 프리스타일로 만든 랩이래.

들을때 스타크래프트 레퍼런스 몇개 나오는지 세봤던 기억나서 가져옴 ㅋㅋ


 

그리드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