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1 돈의 함정 상대성
당신은 매너가 좋은 개붕이다 꽃 한 송이를 사기 위해 매장에 가서 점원한테 인사를 하고 만 원짜리 꽃 한송이를 사려고 계산하려는 순간
평소 매너가 좋은 당신에게 매력을 느낀 점원은 당신에게 좋은 정보를 알려준다

"손님 이 꽃을 건너편 가게에서 사면 같은 꽃을 6천 원에 살 수 있어요"

만약 개붕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5분이면 4천 원을 아낄 수 있다는 사실에 점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건너편 가게를 향해 갈 것이다

다음 날 개붕이답게 평소 시계에 관심이 많던 당신은 자주 가는 매장에서 당신이 가지고 싶었던 시계를 발견하고 계산하려고 점원에게 가는 순간
역시 평소 당신에게 관심이 있었던 점원은 당신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해 준다

"손님 이 시계를 건너편 가게에서 사면 4천 원 싸게 살 수 있어요"
하지만 개붕이는 아까와는 다르게 건너편 가게가 아닌 해당 매장에서 시계를 구매한다

꽃이나 시계나 똑같이 5분만 쓰면 4천 원을 아낄 수 있는데 왜 다른 행동의 결과가 나올까?
바로 돈을 상대적 관점에서 보기 때문
똑같은 4천 원이지만 꽃은 40%의 할인이라 4천 원이라는 금액이 커 보이고
시계는 0.4% 할인이라 4천 원이라는 금액이 작아 보인다
그렇기에 우리는 돈을 생각할 때 상대성에 의문을 품는 습관을 들이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part2 공정성이라는 함정 오래 일할수록 큰돈을 줄 가치가 있다는 생각
비슷한 성격을 가진 두 개붕이가 있다고 가정해 보자 어느 날 두 개붕이 모두 자물쇠가 고장 나 열쇠 수리공을 불렀다

뚝딱 '철컥'
첫 번째 가정에 온 수리공은 업계 탑이다 그는 1분 만에 자물쇠를 수리해 주고 당신에게 12만 원이 든 고지서를 보여준다
이 과정을 지켜본 첫 번째 가정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아니 겨우 1분 동안 수리한 비용이 12만 원이라고? 이거 완전 날로 먹는 거 아니야?"
라며 평소 쾌활하고 호쾌한 성격을 가진 개붕이지만 지불해야 할 금액에 부당함을 느낀다

마침 두 번째 개붕이네 집에도 열쇠 수리공이 도착했다
뚝딱
허어 이것 참
뚝딱
열쇠가 빡빡하네요
뚝딱
곧 어떻게든 될 것 같습니다
뚝딱 '철컥'
그는 업계 초짜라 낑낑거리며 자물쇠를 고치는 데 1시간이 걸렸다 자물쇠를 수리한 후 역시 집 주인에게 12만 원이 든 고지서를 보인다
이때 두 번째 가정의 반응은 어땠을까?

"어휴 더운데 수고 많으셨습니다 여기 12만 원입니다"
똑같이 평소 쾌활하고 호쾌한 성격을 가진 두 번째 개붕이는 자신의 집을 위해 한 시간동안 낑낑대며 수리해준 열쇠공에게 12만원과 팁까지 건넨다

같은 금액이면 당연히 1시간에 걸쳐 수리한 수리공보다 1분 만에 고쳐서 집에서 딸한번 더 칠 시간을 벌게 해준 수리공이 당신에게 이득이다
그런데 왜 첫 번째 수리공에게 낸 금액은 아깝게 느껴지고 두 번째 수리공에게 낸 금액은 합당하다고 생각할까?

바로 우리 모두에게는 노오오려려력 DNA가 탑제됐기 때문이다
즉 우리는 무언가를 평가할 때 결과물만을 평가하지 않고 결과에 들어간 노력, 과정을 평가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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