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레비 없는 집 아이들의 부작용

2025. 3. 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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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비 없는 집 아이들의 부작용

 

결핍은 집착을 만들어냄

아이가 영상매체에 빠지지 않게끔 하려면 아이에게 결핍이 아니라 대체된 무언가를 줘야하고 부모도 그만한 절제력을 아이들에게 보여줘야 함 둘 다 못하면서 그냥 통제만 하려고 하는 인간들이 너무 많다 

 

이거 오은영 쌤 포함해서 육아 전문가들 TV 안 보라고 개빡세게 우기는 건 다 이유가 있음. 애들 뇌가 미친듯이 자라나는 시기(특히 2살까지)에는 부모랑 눈맞추고 놀아주고 냄새 맡고 손으로 뭐 만져보는 게 진짜 개중요함. 이때 TV 틀어주면 그냥 눈만 부라리고 앉아서 정적인 자극에 길들여져서 집중력도 개박살나고 수면패턴 뒤집어짐. 연구 결과도 존나 많음.

근데 3살 넘어가면 적당히 교육용 애니메이션 같은 거 보여주면서 설명해주면 오히려 좋을 때도 있음. 문제는 니들이 '에이~ 뭐 얼마나 보겠어~' 하면서 하루 종일 코코몽 틀어놓는 거지. 결론은 나이 맞춰서 적당히 보여주고 부모가 같이 봐주면서 컨트롤 해야 된다는 거임. 무조건 금지 vs 막 보여주기 사이에서 적당한 중간 지점 찾아야한다 추가로 요즘 티비에서 나오는 애니같은거 잘 모르면 친구들 사이에서 말하기도 좀 어려운 뭔가뭔가가 있음

 

학원 강사 + 학교 선생님 언급들+ 내 지인들 경험에 의하면 너무 늦게 까지 TV 나 핸드폰 억제하면 나중에 어차피 하게 될 때 늦바람이 너무 무섭게 든다고 제어가 어렵다고 했음 차라리 노출은 적당한 시기에 뒤쳐지지 않게 하되 제한 하는 법을 가르치는게 훨씬 좋아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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