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몸살이 아니라 쯔쯔가무시였네요

2024. 11. 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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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몸살이 아니라 쯔쯔가무시였네요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1~2일 내에 증상이 빠르게 호전될 수 있지만 치료하지 않을 경우 약 2주 동안 발열이 지속된다. 합병증으로 뇌수막염, 난청, 이명이 동반될 수 있다. 사망률은 지역이나 나이, 면역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1~60%로 다양하다.

 

 

너무 공포성으로 풀에 가면 죽네 수준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는 거 같아 추가할게

시기 - 봄-가을 중 특히 가을에 많이 걸림, 추석 전후 성묘시기가 피크
원인 - 쯔쯔가무시라는 세균을 가지고 있는 진드기와 진드기유충이 사람을 물 때 감염
잠복기 - 물리고 나서 6-21일(보통 10-12일) 정도의 잠복기가 지난 후에 증상 발생
증상 - 발열, 발한, 두통, 눈 충혈, 림프절이 붓는 현상 땜에 겨드랑이나 목 등이 붓는 경우도 있음
물린 부위 - 피를 빨아먹은 부위에 딱지가 있는 궤양이 생김
치료 - 약, 주사 투약시 1-2일이면 낫고 만약 치료 안 할 경우에 1-2주 이상 아플 수 있고 뇌수막염 등으로 번질 수 있어서 꼭 치료받아
예방 - 진드기 기피제를 발, 신발, 다리, 엉덩이 등에 특히 꼼꼼히 뿌리고 상체에도 뿌린 후 풀숲에 안 들어가면 됨
추가 - 만일 벌초 등으로 풀숲에 갈 경우 슬리퍼나 반바지 말고 긴바지에 장화 차림으로 진드기 기피제만 뿌려도 문제 없음 ㄹㅇ
주의 - 등산 동호회에 레깅스 차림, 반바지 차림으로 등산 와서 등산로를 이탈해 여기저기 인증샷 찍다가 걸리는 경우 있음. 등산은 정해진 루트로만 다녀도 충분히 안전
잔디밭 - 잔디밭의 경우 미리 앉을 주변에 진드기 기피제를 뿌리고 신발을 벗을 경우 신발 안에도 뿌려두기, 그리고 사람많은 거 싫다고 으슥한데 가면 더 위험

이렇게 호들갑 떨 일은 아니고 예방이 가능해
사계절 등산을 10년 넘게 다니는데 여름-가을에는 진드기기피제 꼼꼼히 뿌리고 어느 계절이든 발목이나 종아리 드러나지 않게 잘 가리고 다녀서 한번도 물린 적 없음
물린 사람들에 따르면 병원치료를 안 받을 수 없게 아프지만 병원 가고서 하루이틀만에 다 치료받고 완치되니까 그렇게 겁먹지 않아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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