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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ISTJ



이들의 마음의 성은 큰 회사 건물과 같습니다. 수용공간은 각 사람마다 각 회사 크기처럼 다릅니다. 회사 건물과 같아 이들의 마음의 문에 처음 들어가려 할 때는 조금 주춤할 수도 있습니다. 과정이 꽤나 복잡해 보이고 입장이 꽤나 어렵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

당신이 ISTJ의 마음에 들어가고자 한다면 그의 마음의 성 경비가 삼엄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이들의 회사 건물과 같은 거대한 마음의 성은 허술합니다(물론 보기보다 허술하다는 뜻이지, 그냥 허술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마냥 허술하다는 것은 아니고, 어느 정도의 배포와 도전정신, 재치가 있어야 들어갈수 있습니다. 아예 정식으로 오랜 기간 알아간 뒤 회사 사원증을 얻고(한 마디로 면접 보고 시험 본 뒤) 들어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아니면 그냥 ‘사원증 두고 왔는데요 허허’이런 식의 말을 하면 의외로 허술한 그들의 마음 경비원은 그냥 어리버리하게 들여 보내줄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것에 그냥 넘어간다고? 할 정도로  허술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들의 마음의 성은 나름 체계적이고 경비가 삼엄하지만 은근히 허술합니다. 한마디로 보기보단 진입장벽이 높은 것은 아닙니다.

 


2.ISFJ



이들의 마음의 성은 고급호텔 같습니다. 일단 당신이 입장하면 꽤나 환대해주고 친절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리셉션과 로비까지입니다. 당신에게 웰컴드링크도 주고 친절하겠지만 사실상 그들의 마음에 들어간 것은 아닙니다. 딱 1층 리셉션까지입니다. ​

이들은 마음의 입구 리셉션에서 당신을 반기지만, 당신이 이 곳에 머무를 조건의 사람인지-호텔 직원처럼 빠르게 꼼꼼히 검사합니다. 당신의 신원과 예약 여부 등을 조사할 것입니다. 꽤나 치밀하게 당신을 이 곳에 머무르게 해도 되는 지 살필 것입니다. 

 



당신이 조건에 부합하는 손님이라면 친절하게 마음의 방으로 안내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마음의 방에 해당하는 만큼의 정성을 당신에게 쏟을 것입니다. 물론 방은 스위트룸, 일반룸으로 나뉘는 등급이 다른 유형보다 확실합니다. 

​리셉션에서 당신이 들어와도 되는 지 안 되는 지에 따라 당신은 이 유형의 마음에 들어와도 될 지 말지가 정해지기 때문에, 이미 마음에 들어왔다면 그들은 친절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들의 마음은 호텔과 같으니 누군가 악질 행동을 했다면 그 사람은 블랙 리스트 손님으로 이름 올릴 것입니다. 이들은 친절하지만 블랙 리스트의 대상에겐 냉정합니다.

 


3.ESTJ



이들의 마음은 극장과 비슷합니다. 오픈된 공간이지만 표가 있어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무작정 오픈된 공간이 아닙니다. 일정 자격이 주어져야 합니다. 하지만 표만 사면 되는 것이니 아주 어려운 것은 아니고 규칙도 정해져 있으니 입장이 마냥 어려운 상대는 아닙니다. ​

만약 이 유형이 인기가 너무 많아 다들 표를 사고 들어가려 한다면 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매표하는 것 자체가 어려울 테니까요. 이런 경우라면 서둘러야 합니다. 먼저 자격을 얻어야 합니다. 

이 자격이란 것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가장 자주 보는 사람일 수도 있을 것이고, 같은 공동체에 있는 사람일 수도 있고, 같은 종교나 취미를 가진 사람일 수도 있고 본인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이들은 일단 들어온 사람들한테는 나름 관대하고자 하지만 상영관과 같은 마음인 만큼 특정 규칙을 어긴다면 마음에서 끌고 나갈 것입니다. 하지만 강퇴 당하더라도 시간이 지나 표를 다시 사서 들어오는 사람은 안 막을 수도 있습니다. 

​이들의 마음으로 입장하는 것이 크게 까다로운 편은 아닙니다. ISFJ와 달리 강퇴를 시켜도 블랙리스트가 없기 때문에 재입장도 가능합니다-의외로 시간 지나면 잘 까먹습니다-

 


4.ESFJ



이들은 말 그대로 문이 열린 화려한 무도회장과 같은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문이 열려 있기 때문에 누구나 입장 가능합니다. 일단 문이 열려 있는 만큼, 당신 외에도 많은 사람이 들어와 있을 겁니다. 아마 너무 많이 들어와 있어서 놀라거나 서운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입장 뒤입니다. 이들의 사교계 무도회장은 개개인마다 매우 다릅니다. 신나는 무도회장과 같은 곳도 있지만, 드레스코드가 정해져 있거나, 마음의 주인과 누군가를 헐뜯는 사교 공간일 수도 있습니다. ​

드레스 코드가 엄격하게 정해진 곳은 막상 들어갔어도, 이 코드가 다르다는 이유로 배척 당할 수 있습니다. 이 코드를 맞추지 않으면 다시 내쫓을 수 있습니다. 이들의 마음의 입장은 쉽지만 그 이후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될 지, 아니면 다시는 들어가고 싶지 않거나, 오히려 질린 채로 쫓겨나는 곳이 될 지는 개개인의 성마다 다릅니다.

 


5.ISTP



이들의 마음의 공간은 도서관과 비슷합니다. 어떤 면에서는 표가 필요 없으니 ESTJ보다 더 쉽게 입장이 가능해 보입니다. 그리고 조건도 더 쉽게 보입니다. 하지만 이들은 자신의 스트레스에 대해 민감한 마음의 주인입니다. 그래서 그들의 마음 속 공간에 들어가고자 하는 사람들은 규칙을 잘 지켜야 합니다. 

​음식물 금지, 정숙, 통화 금지 등등 도서관과 같은 그들의 룰이 뭔지 파악하고 지켜야 마음의 공간에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들의 마음의 공간은 누구에게는 굉장히 어려운 곳일 수도 있고 또 누구에게는 굉장히 쉽게 머무를 수 있는 곳입니다. 그것은 아마 성격차일 것입니다. 이들의 룰이 쉬운 이도 있고 어려운 이도 있을 테니까요. 

​그들만의 규칙이 자신에게 너무 맞지 않는다면 그냥 나오는 것이 좋습니다. 그냥 이들과 성격이 맞지 않는 것이니까요. 반대로 이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들은 자신의 마음 속을 누군가가 규칙을 어기고 휘젓게 내버려 두지 않지만-자신에게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주는 상대와의 관계를 유지하지 않지만-그럼에도 마음 속에 누군가가 남는다면-여전히 그가 좋다면-그 누구보다 스트레스 받습니다. 왜냐면 도서관 같은 곳에 돌아다니고 짖는 개를 풀어둔 것과 같은 이치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흔한 일은 아닙니다.

 


6.ISFP



이들의 마음은 찻집과 같습니다. 당신에게 꽤나 친절할 것이고 쉽게 들어갈 수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사실 당신이 입장했다고 해서 그의 마음에 입장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일단 차 한 잔을 마셔봐야 합니다. 

당신이 찻집에서 난동을 부리지 않는 한 그는 친절하겠지만, 이 마음의 주인은 당신에게 ‘더 이상 차가 없다’는 말로 예의바르게 내쫓을 수도 있습니다. 이 기준은 각자 다르고, 당신이 자신의 찻집과 어울리지 않다고 여기면 내쫓을 것입니다. 혹은 찻집에 민폐를 끼쳐도 내쫓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깨끗한 찻집에서 고기냄새를 풍긴다던가, 트림을 해가며 앉아 있는다던가 등. 당신은 그 마음의 문에 들어가면 마냥 편안한 분위기라고 안심할 게 아니라 그 찻집에 맞는 예의와 격식을 차려야만 계속 머무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들의 마음의 공간은 정갈한 찻집 같지만 내부에 VIP룸은 광란의 노래방과 같습니다. 정말 극소수의 사람만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7.ESTP



이들의 마음은 세련되고 멋진 바와 같습니다. 오픈 된 공간이지만 그 분위기에 짓눌려 ‘내가 들어갈만한 곳은 아닌 것 같아, 너무 비싸 보여’류의 생각 때문에 들어가지 못하는 이도 많습니다.

이들은 이 바의 바텐더와 같이 자신의 마음을 지키고 있습니다. 오픈된 공간이지만, 이 바에 들어올 정도의 배포와 용기를 가진 자만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바텐더가 찌릿찌릿하며 들어오기 전에 못 들어오게 눈치줄 수도 있습니다. 가끔 드레스코드가 까다로운 주인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들은 자신의 공간에 찾아오는 이에게 관대한 것 같지만, 바와 같은 곳이기 때문에 기브앤테이크가 아예 없다면 당신을 내쫓을 수도 있습니다. 그 바에 걸맞는 가격-이익-과 품위는 보여야 계속 당신을 손님으로 맞아 줄 수 있겠죠. 

 


8.ESFP



이들의 마음의 공간에 들어가려고 노력도 하기 전에 먼저 호객행위를 할 수도 있습니다. 진귀한 풍경이죠. ‘내 마음에 들어와 달라고!’의 호객 행위를 본다는 것은 정말 진귀한 행동입니다. 

이들의 마음에 들어가는 속도는 굉장히 빠릅니다. 호객행위에 휩쓸려 들어간다면 이들은 상점 주인처럼 당신에게 자신의 마음 속 공간을 이 곳 저 곳 정신 없이 소개해줄 수 있습니다. ​

가장 쉬워 보이는 마음의 공간 소유자인데, 문제는 갑자기 내쫓을 수도 있습니다.  마음 속 전개가 빨리 진행되므로, 급하게 들어갔다가 급하게 쫓겨날 수 있으니 그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9.ENFP



이들은 낮은 울타리를 친 오두막과 같은 마음을 가졌습니다. 이들은 유년 시절에는 울타리가 없었을 확률이 높아, 울타리를 세운 것에 대한 인식이 강합니다. 그래서 스스로는 마음의 장벽이 꽤 높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 울타리는 굉장히 낮은 편이라 손쉽게 들어갑니다. 

이들에겐 나름 규칙이 있는데 오두막 밖, 울타리 안의 정원은 많은 사람들이 들어와 있을 것입니다. 여기까지는 진입장벽이 굉장히 낮은 편입니다. 하지만 오두막으로 들이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만약 당신이 오두막으로 들어온다면 이들은 수줍게, 또 자랑스럽게 “저기 정원에 있는 사람은 많아도 이 오두막에 온 사람은 거의 없다, 매우 소수다”를 말해줄 것입니다.
(하지만 그냥 정원 정도까지만 들어가는 것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오두막은 오히려 햇빛조차 없..)

 

 

10.ENFJ



이들은 모두를 환영하는 교회 같은 곳입니다. 오픈되어 있기 때문에 들어가기만 하면 됩니다. 당신이 들어온다면 따뜻하게 환대해줄 것입니다. ‘굉장히 쉬운 마음의 공간이군!’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여타 유형에 비해 그럴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 곳이 교회 같은 공간임을 자각해야 합니다. 당신을 환대해주고 쫓아낼 일도 적지만, 이들에게는 각자 역린과 같은 곳이 있습니다. 그것은 가치관일 수도 있고, 자신의 커리어일 수도 있고, 특정 감정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역린을 건드리는 것은 이 마음 속 공간 ‘신성모독’으로 간주되므로 가장 격렬하게 쫓겨날 것입니다. 게다가 신성모독이므로 엄청난 분노를 맛볼 수도 있습니다.

 


11.ENTP



이들의 마음 공간은 특이합니다. 가시밭으로 둘러싸인 미로 테마파크이거나 놀이공원입니다. 들어가기 전까지는 가시밭 외관이 보일 것입니다. 막상 이들의 마음 속에 들어가도 헷갈릴 수 있습니다. 

​왜냐면 미로 같은 곳이거나 정신 없는 놀이공원이기 때문입니다. 마음에 들어간다면 더욱 ‘얘 마음 속에 들어간건가?’라는 의구심이 들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혹은 정신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게 이 사람들 마음이니 그냥 그러려니 해야 합니다. 이들은 자신의 마음 속 공간에 온 상대를 골려 주거나 장난치거나 일부러 더 심통 내거나 귀찮게 하거나 괜한 투정을 부릴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일단 가시밭 안의 공간에 들어온 것이라면, 잘 즐겨보시길.

이들의 미로테마파크의 길만 잘 찾는다면 그 때부터는 쉬워집니다. 이들은 자신의 미로를 푼 당신에게 나름 경이로움을 느끼며 더욱 소중하게 생각할 것입니다.

 


12.ENTJ



이들의 마음 속 공간은 명문학교와 같습니다. 들어가려면 시험을 쳐야 합니다. 합격하기 어렵습니다. 혹은 오디션과 같은 과정을 거칠 것입니다. 굉장히 유능하거나, 특출나게 귀엽거나(?) 아니면 이 마음의 주인의 특정 취향에 매우 맞거나(공기반 노래반)

일단 합격한다면 당신을 아끼고 대우해줄 것입니다. 자신의 마음에 들어와도 되는 자격이 부여된 것이니까요. 자신의 마음 속에 들어온 상대에 대해서는 좀 약한 편입니다. 왜냐면 자격이 부여된 합격생이니까요. 

 



하지만 누군가 자기 발로 마음의 공간을 떠나고자 한다면 누구보다 분노하거나 배신감을 느낄 것입니다. 자신이 합격시키는 위치라고 생각했으니까요. 자신이 누군가의 마음 속에서 강퇴 당하는 대상이 되는 상황은 꽤나 견디기 어려울 것입니다.

 


13.INFP



이들의 마음 속은 문이 딱 하나인 피라미드와 같은 무덤입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가장 마음의 장벽이(초반 한정) 높다고 자각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왜냐면 이들의 마음의 문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입구만 있고 출구가 없습니다. 

이들의 마음은 피라미드처럼 내부로 깊이 파고들기 때문에 누군가가 들어오면 내보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초반 한정 나름 장벽을 크게 설정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일단 들어오면 내보내는 일이 누구보다 어렵고 스스로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입구가 어디 있는 지 모르게 자신의 마음의 문을 감추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단 찾으면 들어가는 것은 굉장히 쉽습니다.

 


이들의 피라미드와 같이 꽁꽁 마음의 문을 숨기고 있는 이유는 외부로부터 누군가가 들어와 휘젓기라도 한다면, 퇴출시키기 어렵고 마음의 공간이 가장 붕괴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14.INFJ



이들의 마음은 공항과 같습니다. 이들은 나이테마냥 여러 겹의 마음 단계를 갖고 있습니다. 이들은 친절하고 오픈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마음 속에 들어가려면 수많은 단계를 거쳐야만 합니다. ​

이건 개인에 따라 달라서 5단계~107단계 등 다양합니다. 이들은 공항과도 같은 마음 공간을 갖고 있어서 상대가 들어와도 무해한 존재인지 온갖 검사를 다합니다. 이 과정은 굉장히 깁니다. 

 



어떤 이는 초반 출국심사-입국심사에서 바로 커트 당할 수도 있습니다. 당신이 단계를 밟아갈수록 이들은 당신이 들어와도 되는 존재인지 떠보는 질문을 많이 할 것입니다. 

 



이들의 더 골 때리는 점은 만약 8단계까지의 마음의 장벽이 존재한다면, 평균 3단계까지 열고 극 소수만 4단계까지 열고 어떤 한 명이 최초로 5단계까지 진입했는데 이 사람이 마음에 상처를 주었거나 스트레스를 주어서 강퇴 된다면, 다시는 다른 그 이후 누구도 5단계까지 못 오게 할 확률이 높습니다. 

 


15.INTP



이들은 마음의 문이 없는 집과 같습니다. 문을 찾기 어렵게 설정해 놓은 INFP와 달리 그냥 마음의 문이 없습니다. 솔직히 굳이 들어가는 것도 추천하지만은 않습니다만, 다른 유형과 좀 방식이 다릅니다. 

 



마음의 문이 없고 대신 창문 정도 있습니다. 아마 당신에게 마음이 생긴다면 창문에서 빼꼼 모가지를 내밀거나 쳐다보고 있을 겁니다. 창문으로 당신을 내다보고 있다면 호기심이 생겼단 뜻이고 애초에 문이 없으니 타유형의 ‘마음의 문을 열었다’와 비슷한 형태이므로 한 번 대화를 시도해보십시오. 

혹은 좋아할만한 것을 창문에다가 갖다 대보고 받으면 계속 소통할 의사가 있다는 것이니 그렇게 이해하시면 됩니다. 가끔 자기 혼자 좋아서 창문으로 계속 호감이 가는 대상을 쳐다보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16.INTJ



철옹성입니다. 용이 지키고 있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겉으로 보면 아무도 못 들어가겠다 싶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상한 건 전혀 들어갈만할 것 같지 않은 사람 중에도 들어간 사람이 꽤나 있다는 것입니다.​ 

철옹성같지만 별 규칙이 없습니다. 그래서 의외로 들어간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에게 ‘어떻게 들어갔냐?’고 물으면“나 그냥 노크하니까 들여 보내주던데?” “나랑 체스하겠냐고 물으니까 들여보내주던데” “성이 예쁘네요하니까 들여보내줌” 등의 황당한 답변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한 마디로 규칙이 없습니다. 

 



완전무장하고 갔다가 만신창이가 되어 돌아가기도 하고 그냥 노크만 했는데 들여보내줄 수도 있습니다. 성의 주인도 왜 들여보내는 지 잘 모릅니다. ​

들어가면 공포스럽고 을씨년스러운 성 밖과 달리 핑크핑크한 분위기일 때도 있습니다. 아마 만약 들어가면 처음엔 환대하진 않아도 꾸준히 당신을 돌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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