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을 위한 청소용품 팁 방출

2023. 9. 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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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가장 하단에 주의사항 써놨는데 아무래도 임팩트가 없는거 같아서 시작 전에 다시 씁니다

 

 

 

 

마스크!!!!!!!!!! 환기!!!!!!!!!!!!! 장갑!!!!!!!!!!!! 필 수!!!!!!!!!!!!!!!!!!!

 

 

 

 

효과가 좋은 만큼 독한 약품들임. 그러니까 항상 주의사항 필수!!!!

 

 

 

 

* 특정 브랜드 제품 광고 음슴. 땡기는거 사시면 됩니다요.

 

 

1. 소독용 에탄올

 

네이버에 4L 대용량 만원에 팝니다. 사세요.  

 

다이소에 가서 작은 분무기 하나(1000원),  압축 분무기 하나(3000원)를 삽니다. 

 

각각 에탄올을 담고 작은 분무기는 식탁이나 책상이나 손 자주 닿는 곳 청소할때 칙칙 뿌려서 닦습니다. 

 

압축 분무기는 벽이나 넓은 부분에 뿌려줍니다. 닦습니다.  (닦습니다. 매우 중요)

 

별도로 희석할 필요 없으며(이미 소독용 농도에 맞춰서 나옴) 

 

에탄올은 소독효과는 물론이거니와 탈취 효과도 있습니다. 

 

냉장고 청소할때도 챡챡 뿌리고 헝겊으로 쓰윽쓰윽 닦아내면 냄새 사라짐.

 

벽지나 면적에 붙어있는 악취 유기물을 에탄올이 붙들어 이걸 닦아내면 악취의 원인 자체를 없앨 수 있습니다요. 덬들 많이 쓰는 탈취제도 같은 원리여.

 

난 바닥 닦을때도 압축분무기로 바닥에 뿌리면서 닦음

 

 

* 차아산염소수 라는 소독제도 있는데 뭐 취향대로 쓰시면 되지만 나는 에탄올이 더 익슉하달까

 

* 디퓨저나 캔들은 그냥 향만 퍼트려주는거라 악취의 원인을 잡아주진 못함.   에탄올로 청소 한번 하고 쓰면 향이 더더욱 깔끔하게 잘 느껴짐.

 

* 에탄올 분무기 쓰지말라는 댓글 많은데 순수 물과 생리식염수를 제외하고는 어떠한 액체도 미세하게 호흡기로 들어가면 좋지않음. 그러니까 마스크 쓰라고 하는것!

 

 

 

 

 

2. 오븐클리너

 

솔직히 이건 대용량 살 필요 없습니다.  스프레이로 된거 적당한거 하나 사세요.  주방 청소할때 이거만큼 효과 좋은게 없슴다. 

 

가스렌지나 인덕션 주변에 기름 튄 자국들. 늘러붙은 기름때들.  환기후드 찌든때들.

 

이걸로 싹 다 빠짐. 

 

뭐 뜨거운물에 퐁퐁 섞거나, 뜨거운 물에 과탄산소다 부글부글 이런거 할 필요 없슴다. 

 

마른 면적에 뿌리고, 찬물로 닦아내도 싹 닦임.  이건 치킨집 후드 청소할때도 대용량으로 많이 쓰는 약품이올시다.

 

좀 심한 곳은 뿌려두고 한 5분만 기다리고

 

렌지 후드가 찌들었다면 세면대 막아놓고 찬물에 이거 원액 좀 풀어서 15분만 냅둬도 노란 기름때가 둥둥 뜹니다요.

 

+ 전자렌지 내부 청소할때도 개꿀템

 

 

 

3. 락스 

 

화장실 청소의 끝판왕.  락스 원액 한통에 1500~2000원이면 삽니다. 다이소꺼도 괜춘. 어차피 같은 성분임. 

 

그냥 변기에 대애충 간장계란밥에 간장붓듯 대충 넣어주고 청소솔로 변기 삭삭 닦아줍시다. 

 

솔직히 그 물 그대로 청소솔이나 매직스펀지 묻혀서 세면대 수전이나 구석구석 닦아줘도 됨. 

 

욕실 벽은 액채면 흘러내리고 튀니까 스프레이형식으로 된거 삽니다. 거품이라 벽에 착착 붙음. 

 

수세미나 매직스펀지로 넓게 넓게 펴발라주고 물로 씻어내줍니다.  욕실 청소 끝. 

 

 

!!!!!다른 세제랑 섞지말고 뜨거운물이랑 쓰지마셈!!!!!!!!! 뒤집니다 진짜로!!!!!!!!!!!!!!!!!!!!!! 찬물로만 쓰셈요!!!!!

 

 

 

4. 탄산소다

 

과탄산소다 아님.  탄산소다임. 네이버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이게 진짜 개사기템인데 모르는 사람들 많더라.  그렇게 유명한 넬리 런드리 소다가 이거임.

 

베이킹소다의 700배,  과탄산소다의 4배 세정력이 더 좋음.

 

효과는 과탄산소다와 크게 다르지 않음.  빨래 내부의 기름기로 들러붙은 유기성분들을 제거해주는건데

 

과탄산소다와의 차이점은, 과탄산소다는 미묘한 표백 기능이 있어서 색깔 옷 빨면 물이 빠지는 경우가 있음. 

 

탄산소다는 그런거 없음. 색깔 옷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음. 

 

사용법도 간단함. 그냥 빨래할때 빨래 세재 넣고 소주컵 1~2번 넣어주면 끝. 

 

실내 건조를 해도 쿰쿰한 냄새까지 싹 다 사라짐. 

 

 

5. PB-1

 

일명 피비원이라고 부르는 만능 세정제.  다이소에서도 구입 가능함. 

 

가끔가다가 누런 얼룩이 낀 곳이 있다면 이걸로 칙칙 뿌리고 닦아내면 됩니다. 

 

오븐클리너 대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한데 기름때 제거 능력은 오븐클리너가 더 좋긴하지만 주방 외에 쓰는게 좀 꺼려질 때 PB-1 쓰면 됨. 

 

웬만한 자국이나 얼룩들에 효과가 참 좋슴매.

 

난 선반이나 냉장고 겉면에 얼룩이 좀 낀다 싶을때 이걸로 청소함.

 

 

 

 

이것들만 있으면 웬만한 대청소 진짜 쌉가능! 

 

 

 

다시 한번 말합니다.

 

 

대신 장갑 끼고 마스크 끼고 환기는 필수~~~~~

 

 

 

뭐 어디 이상한 브랜드에서 갬성넘치는 청소약품들말고 그냥 네이버에서 싼거 사시면 됩니다요.

 

어차피 그런 제품들 성분 다를거 없슴. 오히려 더 희석하면 희석해서 팔지 특별한 세정약품을 쓰는게 아님둥

 

 

 

 

 

그럼 이만 난 청소하러 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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