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가지요리가 맛없는 이유

 

가지는 기름으로 요리해야 맛있는 식물임.

굽는 방법도 꽤 좋은 방법임.

근데 우리나라는 둘 다 안했음.

 

중국부터 보자.

중국은 옛날부터 튀김과 볶음이 발달했음.

먼 옛날부터 유채꽃을 재배하여 기름을 생산해서 기름이 상대적으로 저렴했거든. 

 

또한 튀김과 볶음은 음식을 빠르게 조리할 수 있으며

맛도 존나 좋고

열량도 많아서 옛날부터 인기메뉴였음.

 

그래서 지금도 지삼선처럼 중국식 가지볶음은 ㄹㅇ 개꿀맛임.

 

 

일본은 어떨까?

일본은 원래 튀김요리가 발달하지 않았어.

근대가 되어서야 대량의 유채를 재배하여 식용유를 생산했고

튀김이라는 요리법 역시 포르투갈 선교사들이 가져옴.

 

근데 그걸 따라해봤더니 조오오온나 맛있더라....

그래서 일식 튀김집 가면 가지튀김이 나옴.

 

 

 

한국은?

씨발 식용유가 존나 비쌌음

유채는 거의 없고 참기름 들기름만 조금씩 있었거든.

 

그래서 명절음식에서도 튀김 대신에 전이 있지.

음식 전체를 담글만한 양의 기름이 없으니 기름을 최소한만 써서 부쳐내듯 한거지. 

 

다시말해 식용유가 귀해서 튀김법 자체가 거의 발달하지를 않았음

그럼 당연히 볶음 역시 발달하지 않았음.

 

남은건?

 

데쳐서 다진마늘 섞어서 무치기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나온게 가지나물임.

미끄덩미끄덩삑삑거리는거....

 

그리고 이상하게 가지를 구워서 먹을 생각은 못함.

터키나 유럽쪽은 구워서도 잘 먹는데

 

 

3줄요약

1. 가지는 기름으로 볶거나 튀겨야 맛있음.

2. 우리나라는 식용유가 귀해서 튀김과 볶음이 발달못했음.

3. 물에 데쳐먹어서 개노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