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차홍 닮고 싶은 그녀의 화술
왁싱이라는 일을 하면서 고객들과 정말 많은 대화를 나누는데요.
기분좋은일 기분이 나빴던일 속상한일 친구얘기 가족얘기 사랑하는 사람얘기....
듣다보면 같이 기분이 좋고 나쁘고 슬프고 공감하게되고...
나도 모르게 내 얘기도 털어놓게 됩니다.
고객과 한층 가까워지죠.
하지만 말이라는 건 생각과 달리 나갈때도 있고 미묘한 단어 선택의 차이로 대화상대에게 의도와는 다른 의미로 전달 될 수도 있어서
정말 조심스럽습니다.
서비스사업에서 고객과의 관계에서 대화는 더욱 조심스럽습니다.
피부미용과를 다닐 때 모든 과정을 수료하고 자격증도 딸 수 있는 건 모두 따서 홀가분한 마음 일때...
교수님께서 같은 과정을 수료하신 피부미용실을 운영하시는 원장님의 샵으로 실습을 권해 주신 적이 있으세요.
그 분을 보면서 느낀 점이 정말 많았습니다.
사람이 말을 이쁘게 하면 정말 사랑스럽구나.
나두 저렇게 말을 예쁘게해서 상대방을 웃게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닮고 싶다. 나두 내 고객을 소중하게 생각해야지! 하고 말이죠.
그런데 얼마전에 마리텔 방송을 보고 그 원장님처럼 사랑스럽고 방송도 잘하고 말도 재미있게 하는 사람을 찾았습니다.
디자이너 차홍씨!
워낙 뷰티방송을 좋아해서 TV에서 많이 봤던 분이고 손재주도 좋고 말을 이쁘게 하시는 건 알았지만,,,,
이번 마리텔을 통해서 방송에서 순발력에 매력이 넘치는 분인걸 알았네요.
제가 놀람을 넘어서 감동? 받은 장면들이에요!
구렛나루가 수북하여 지저분할 경우
"성장 속도가 굉장하시네요. 어리다는 증거니까 좋은 거예요"
상대가 산적을 닮았을 경우
"사극에서 산적이 나오면 얼마나 멋있어요. 카리스마 있고. 남성미의 결정체잖아요. 마음에 담아두지 마세요" (안 닮았다고는 안 함ㅋㅋㅋㅋㅋㅋㅋ)
머리 손질 중 개 웃긴 모양새가 되었을때
"남들 안볼 때 하는 거니까 너무 신경 안 쓰셔도 되요"
손님이 머리를 감지 않고 왔을 때
"아 밤샘작업 하셨나 보다"
손님이 앵무새를 닮았을 경우
"이런 멋있는 앵무새가 어딨어요? 칭찬이예요. 앵무새가 깃털이 얼마나 알록달록하고 예뻐요. 말까지 하잖아요. 그런 동물이 어딨어요 세상에. 지능도 되게 좋대요"
레전설 어록 "바라만 봐도 좋은가 보다"
레전설222222222
"저는 항상 아름다운 걸 찾아내는 여자거든요"
미용실력도 최고! 대화의 기술도 최고!
지금 임신중이시라는데 몸 건강히 출산 준비시고 건강하고 이쁜 아기 순산하시길 바랄께요.^^
사람을 웃게 하고 기분좋게 만드는 분위기 너무 닮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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