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4 후기

2023. 3. 18.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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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술사로 진행함

 

스킬트리는 디아2방식이라 성장트리가 훨씬 종류가 많아서 만족스러웠음.

디아3는 이미 정해져있는걸 변형만 하고 종류도 별로 없어서 그게 좀 실망스러웠는데 디아2 스타일로 돌아와서 매우 만족

 

 

타격감이나 사운드도 훌륭함.

블리자드가 히오스쯤부터 덜 자극적인 효과 운운하느라 그뒤로 나온 게임들 이펙트를 죄다 조져놨는데 디아4는 연출도 그렇지만 타격감도 굉장히 강해져서 마음에 듦.

 

 

게임자체가 멀티가 붙어있는 싱글겜에서 완전히 멀티겜으로 넘어가려는 점도 인상적임.

오픈월드인것도 있고 클랜도 있고 섭퀘도 수가 굉장히 다양함. 기존의 스토리+@정도만 깨고 끝났던 게임이었던 것에 비해서 스토리도 그렇지만 서브퀘가 굉장히 많고 유저들끼리 길가면서 파티도 맺고 퀘스트도 깰 수 있다는 점에서 MMORPG스타일의 게임을 시도하려고 했던거 같음.

시도 자체가 괜찮았고 MMORPG 느낌을 살리면서 디아블로의 인던 감성도 적절히 잘 조화롭게 섞은거 같아서 매우 성공적이라고 생각됨.

다른 유저들이랑 협동으로 깰수 있는 필드퀘나 필드보스같은것도 있음. 지금 당장 생각나는 비슷한 시스템은 파판14의 FATE퀘스트인가 하는 그거. 로아에도 이런게 있던가? 잘 모름.

 

 

컷신에 굉장히 공을 많이 들였음.

메인퀘 단계 하나하나마다 세세한 컷신 연출이 다 들어가 있는게 매우 인상적. 아직까지는 디아3의 시네마틱 컷신이 훨씬 임펙트있고 멋있었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아직 1장도 다 못끝냈고 정식출시가 되어봐야 평가 가능한 부분이라 디아3보다 못하다 잘했다는 평가할 수 없겠지만 컷신의 갯수나 디테일만으로는 핵앤슬래쉬라는 장르에 맞지 않을 정도로 세세하게 잘 표현함. 어차피 게임하느라 잘 안보이는건데 굳이 이렇게까지 했을까? 싶을 정도.

 

 

 

그래픽도 괜찮음.

디아3랑 별차이 없는데? ㅇㅈㄹ하는 놈들은 디아3를 다시 깔아보던지 컴퓨터를 바꾸든지 고해상도 에셋을 제대로 다운받았는지 확인을 하던지 해라. 아니면 눈깔이 삔거임.

 

 

 

어두운게 마냥 좋다고 하긴 어려움

개인적으로는 디아1 2 시절의 어두운 분위기가 그렇게 좋진 않았어서 좀 걱정을 하긴 했는데, 일단 연출적으로는 굉장히 훌륭하다고 생각은 함.

 

 

 

게임이 생각보다 어려움.

이게 디아블로인지 와우 레이드인지 헷갈리는 수준. 이게 1막 중간보스라고? 나중엔 도대체 얼마나 어려워질까 두려움.

 

 

 

로딩이 좀 긴거 같음.

버그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인던에서 필드로 나올때 로딩이 무한?히 걸리는 문제가 있는거 같은데 잘 모르겠음. 오픈월드가 로딩이 긴가? 인던으로 갈때는 로딩 짧긴 함

 

자주팅김.
픈베타니까 봐준다.... 정식출시때도 이러면 똥4로 전락이다

 

 

 

 

총평

게임 개잘뽑혔다고 생각.

장비 노가다 개싫어해서 디아3는 스토리만 좀 깨고 안했는데 디아4는 빌드도 깍고 본격 RPG느낌 좀 나서 오래오래할 수 있을거 같음.

8.5짜리 기본판 구매했고 다음달에 3만원 얹어서 업그레이드 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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