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약 삭센다 10일 사용 후기

 

 

다이어트 결심 계기

 

1. 이대로 살다간 10년안에 요절한다.

2. 옷을 살때마다 너무 우울하다

3. 이렇게 된 이상 옷 살돈으로 다이어트를 하자

4. 개드립에 모발기증 하고 인증했는데 배리X닮았다는 소리 들음

 

 

왜 운동이 아닌 약인가

 

1. 시간이 없다. 아침 9시부터 밤 11시까지 매일같이 일한다. 주말에도 보통은 출근이다.

2. 물론 운동을 하기는 한다. 걷거나 뛰고 움직이는거 정말 좋아한다. 그 뒤에 엄청난 식욕과 육체적 고통이 따라오는게 문제이다.

 

 

왜 하필 삭센다인가

 

1. 보통의 다른 다이어트약은 향정신성약품이라 삶의 의욕을 크게 떨어뜨린다는 자료를 많이 접했다.

2. 삭센다보다 좋은 약들이 많다고 하는데 내가 알기론 그 약품들은 한국에 들어오지 못했다. (적어도 아직까지는)

 

 

부작용이 있는가?

 

1. 구역감이 정말 심하다. 조금만 먹어도 배부르다. 마치 내가 보아왔던 복스럽지 못하게 먹던 멸치가 된것같은 착각을 일으킨다.

2. 그밖에 부작용은 느끼지못했지만 간혹 두드러기나 아나필락시스 쇼크를 일으킨다는 자료가 있다.

 

 

의외의 효과는 있는가?

 

1. 공복이 지속되면 떨리던 손이나 몸이 더이상 떨리지 않게되었다.

당뇨인줄 알았는데 진료결과 아니였고 단순히 식탐때문인가 생각해보면 조금 자괴감이..

 

 

결론

 

1. 10일만에 132에서 125.1까지 감량했다. 배나 턱에 살집이 덜잡히는게 느껴진다.

2. 목표체중은 90키로

3. 아무리생각해도 운동이 최고지만 육체적 건강이나 시간상 여건에 의해 도저히 시간이 안난다면 다이어트약을 고려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