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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3만원 정면에서 저격 

 

 

 

 

 

홈플러스의 마케팅은 이해하지만 지금은 선을 넘었다는 주장

 

 

 

 

냉동삼겹과 생삼겹은 다르지 않냐 치킨도 마찬가지다

노하우가 담긴 냉장닭 치킨과 냉동닭 치킨은 다르다

 

홈플러스의 공격적인 마케팅 배경을 알고 있어 이해는 되지만

프랜차이즈와 같은 치킨이라고 매도하는 마케팅은 선을 넘은 것이다

 

라는 치킨 업계 관계자의 주장

 

 

 

 

 

"치킨 3사 보고있나"…6천원대 '마트치킨' 없어서 못 산다

 

 

 

고물가 경기를 겨냥한 유통업계의 최저가·초저가 마케팅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특히 '치킨값 3만원' 시대를 맞아 프랜차이즈 치킨에 대한 소비자 부담이 가중되자 대형마트는 1만원 아래의 저가 치킨을 내놓으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멤버십 회원 특가 이벤트로 '두마리 후라이드 치킨'을 9990원에 선보이는 등 '물가구조 대(大) 세일'을 내달 17일까지 진행한다. 올 상반기부터 진행한 초저가 마케팅을 확대 연장하는 차원이다.

홈플러스는 이미 지난달 30일부터 자체 브랜드 '당당치킨'을 한 마리에 6990원(프라이드 기준)에 판매하며 소비자 호응을 얻었다. 지난 27일 기준 당당치킨 판매량은 약 한 달 만에 22만 마리를 훌쩍 넘겼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본래 계획했던 1~2개월 판매 목표량이 단 1주일만에 전량 소진되는 등 폭발적 반응"이라며 "물량 수급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당치킨의 흥행을 두고 롯데마트의 '통큰치킨'을 떠올리는 소비자도 있다. 통큰치킨은 지난 2010년 12월 롯데마트가 일주일간 판매했던 자체 브랜드 치킨이다. 당시 가성비 치킨으로 입소문을 탔으나 프랜차이즈 업계가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해"라고 비판하면서 판매가 중단됐다.

롯데마트는 현재 통큰치킨 대신 비슷한 수준의 가성비 치킨인 'New 한통가아아득 치킨'을 판매 중이다. 한 마리 반을 튀긴 것이 1만원 중반대이며 한 마리 기준으로는 9000원대다. 이마트 역시 에어프라이어에 5분간 조리하면 더 맛있다는 의미의 '5분 치킨'을 9000원대에 내놨다.

소비자가 프랜차이즈 치킨에서 대형마트 치킨으로 옮겨가는 가장 큰 이유는 저렴한 가격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부터 치킨업계 가격 인상이 계속된 데다 최근 배달비까지 오르면서 부담이 커졌다.

소비자의 피로감을 반영하듯 이달 중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인 '노재팬' 포스터를 패러디한 '보이콧 프랜차이즈 치킨' 포스터가 게재되기도 했다. 포스터는 프랜차이즈 치킨을 사 먹지 않겠다는 내용을 담았으며 "주문 안 합니다. 먹지 않습니다", "치킨값 30000원 시대, 소비자는 선택할 권리가 있다" 등의 문구가 쓰였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를 맞아 가성비에 집중한 치킨 제품을 내놓은 데 대해 소비자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면서 "1만원 이하 가격으로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마트 치킨이 당분간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최근 대형마트 치킨 때문에 죽겠다는 치킨집 사장들에게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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