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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쪽 끝 이른바 풍차 해안도로로 알려진 곳입니다.
바다 한가운데 풍력발전기로 이어지는 폭 2미터 정도의 바다 위 길이 놓여 있습니다.
길 위로 바닷물이 차오르고, 파도가 쳐도, 관광객들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신발까지 벗고 길로 들어섭니다.
위험 경고판에도 '인생에 남을 만한 사진', 풍광을 담기 위해 여념이 없습니다.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주는 촬영 명소로 소개되면서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하지만, 바닷물이 언제 덮칠지 아찔합니다.
보시는 것처럼 만조 시 길이 물에 잠기면서 자칫 파도에 휩쓸릴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발전사 한국남부발전이 발전기 관리를 위해 만든 이 길은 썰물 때만 직원들이 드나들 수 있도록 했습니다.
밀물과 썰물 때의 간만의 차가 3미터가 넘을 때도 있기 때문입니다.
제주도와 남부발전은 뒤늦게 밀물 때와 해진 뒤에 진입을 통제하는 안내판과 차단기를 설치하기로 했지만 위험한 상황이 나아질지 미지숩니다.
#싱계물공원 #신창풍차해안도로 태그 검색하면 줄줄이 나옴
진심으로 개위험해보이니까 그르지들마요...
파도 높은 거 갑자기 올라오면 훅간다
그리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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