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한지 핸드백 스페인 고메즈 여사 정말 아름답다

김 여사는 들고 있던 검은색 핸드백을 스페인 고메즈 여사에게 소개하며 “한지는 일년생 닥나무로 만들어 숲을 사라지게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을 위해 자연을 해치지 않는 물건”이라며, “한국에서는 친환경적인 생산을 장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메즈 여사는 “한국의 한지로 만든 가방이 너무 아름답다”며 “한국의 젊은 분들이 전통과 자연을 보존하기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고 있는 것은 지구를 위해 바람직한 일”이라고 했다. 이어 “스페인에서도 자원순환경제를 이루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숙 여사 한지 핸드백

김 여사는 전날 국립로마미술대학에서 열린 한지 관련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탈리아에서는 최근 문화유산 복원에 한지를 이용하고 있다. 김 여사는 “한국인들은 일상에서 한지를 사용해 왔다”며 “방문에도 벽에도 방바닥에도 한지를 바른 한지의 방은 뜨거운 여름 햇살과 매서운 겨울 바람을 막아 주었다”고 했다.

이어 국가무형문화재 한지장(韓紙匠) 보유자인 안치용 장인의 한지 제작 시연과 실습 특강에도 참여했다. 로마미술대 학생들에게 한지를 활용한 앞치마와 노트를 선물하기도 했다. 한지를 여러 겹 붙여 두껍게 만들고 칠을 하면 가죽과 비슷한 질감을 나타낼 수 있다고 한다.

한지 핸드백 맨 김정숙 여사..스페인 고메즈 여사 "정말 아름답다"

 

 

한지 핸드백

한지 앞치마

한지 앞치마

가죽같이 생겨서 신기함



뉴스 본문 사진은 이렇게 옆으로 보여서 구글링해서 다른 사진 붙여둔건데 혹시나 해서 원래 뉴스에서 한지 핸드백이라고 한 사진도 붙여둠

김정숙 여사 한지 핸드백

 

김정숙 여사 한지 핸드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