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부자 동네인 미국의 깡촌

2024. 5. 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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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오밍 주

 

주이지만 인구는 58만명뿐으로 서울의 구 정도의 인구 규모임

 



위치는 미국 중부에 있음

 

 

 

버팔로 소가 유명하고

 

 



대략 이런 풍경을 가지고 있음

 

 



하지만 풍부한 자원 + 적은 인구로 1인당 소득 수준은 미국에서 상위권에 속함

 

 





 

정치적으로는 공화당의 텃밭이고, 주 하원 62석 중 57석을 공화당이 점유하고 있음 

 

인구는 꼴랑 58만명이지만, 인구 4천만의 캘리포니아와 동일한 연방 상원의원 2석을 배출하므로, 

정치적 영향력은 없다고 볼 수 없음. 미국 대선 주자들이 의외로 자주 방문함 ㅇㅇ

 



정치적으로 공화당 텃밭인 것과 별개로 '평등의 주'라는 별명이 있음

 

 



와이오밍은 1869년 미국에서 최초로 여성 참정권을 인정한 주임(미국 전체 헌법상 인정은 1920년)

국가 단위로는 1893년 뉴질랜드가 세계 최초로 여성참정권을 인정한 것을 생각하면 빠른 편ㅇㅇ

 

 



1925년에는 미국 최초의 여성 주지사를 선출함

 

 


 

영화 브로큰백마운틴의 배경이기도 한데, 동성결혼 지지율도 62%에 달해 공화당 성향의 레드스테이트치곤 높은 편ㅇㅇ

 

 

 



참고로 이지역에서 정치적으로 활약했던 집안이 바로 체니 가문임(체니 부통령의 둘 째 딸이 레즈비언이기도 함)

 

 



 

인종차별은 없어? 라고 궁금할 수 있지만...인종갈등을 논하기엔 백인이 압도적으로 많은 주임

히스패닉을 포함할 경우 90% 가량이 백인이고, 흑인과 아시안은 각각 1%도 안 됨 

 

 



대략 이런 목가적인 삶을 살지만, 부자고, 백인이 많고, 전통적인 느낌인데, 또 은근 '평등한' 주라는 얘기임

 

 



인구가 너무 적다보니 대다수 미국인들은 평생 와이오밍 출신을 마주칠 일이 거의 없어서

'실존하지 않는 주'라는 밈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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