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없이 아기 낳는다 머지 않는 인공자궁

아기를 낳고 싶지만 여러 문제로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사람들에게는
궁극적으로 인공자궁이 해답이 될 수 밖에 없겠지
기술이 완벽해지면 대리모의 비윤리성 문제도 해결될테고
인공자궁이 지금 어디까지 왔냐면

Children's Hospital of Philadelphia(CHOP)

어미 양의 자궁이 아닌 인공자궁인 바이오백 속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새끼 양. 4주 정도 인공자궁에 머물면서
하얀 양털이 자라났습니다

따뜻한 물과 소금으로 만든 양수가 채워진 바이오백에서 태아양을 키움

 

이 인공자궁에서 자란 태아양은 엄마자궁에서 자란 새끼양과 똑같은 발달을 보여줌
폐도 생기고 털도 생기고

 

그리고 때가 되어 아기양은 세상에 나와서 이렇게 자랐어

어미 양의 뱃속이 아닌 인공자궁인 바이오백 속에서 성장한 태아 새끼 양이 이렇게 귀여운 아기 양으로 자랐습니다. Children's Hospital of Philadelphia(CHOP)

다만 이 인공자궁은 조산아들 중에서도 너무 일찍 태어난 -그대로 태어났다면 곧 죽었을 - 미숙아들을 위해서 개발되고 있는 기술임
과학자들은 10년이내에 이 기술을 상용화시킬 수 있을 거라고 이야기 하고 있어

그리고 얼마전 이스라엘 과학자들이 수정된 직후의 쥐의 배아를 엄마자궁이 아닌 외부에서 11일 반 동안 성장시키는 데 성공했어
(추가-암컷 생쥐의 난관에서 수정란을 수정 된 그날 바로 채취해서 인큐베이터 속의 특수 영양액이 든 유리병 속에 넣었대
그리고 배아가 유리병 벽에 달라붙지 않도록 천천히 회전시키고 환기장치를 연결해서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공급해줬다함)

일반적인 쥐의 임신기간은 20일이라고 하는데 그 절반 가량을 모체없이 키워냈다고 볼 수 있지
엄마쥐의 배에서 자라난 배아와 똑같이 장기가 생기고 정상적으로 심장이 뛰었음

 

 

늦어도 한 20년쯤 뒤면 진짜로 인류는 출산의 고통에서 해방될 것으로 보여
그리고 50년쯤 뒤엔 자연적인 출산은 30%정도일 거라 하더라